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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까지의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 나갈 채소즙은 충분 한데 만약에 게으름 피워 버리면 수요택배에 나갈 채소즙에 문제가 되는것이라 이른아침 채소즙 만들어 두고 종일을 현미차 만들 현미 찌고 말리는중 입니다. 류상미님이 주문하신 생식혜가 나가지 못 하였습니다. 일전에 많이 만들었기에 방심 하였던 모양입니다. 택배전에 쌀을 담그엇으니 내일 만들면 주말택배로는 발송이 가능합니다. 준비에 소홀하여 미안합니다. 생식혜는 나의 주식이기도 하기에 나부터 허전 하네요... 택배없는 주말 클럽에서는 이 좋은 날씨에 남해안 순례 번개투어를 나가자 유혹하는데 눈 딱감고 대봉 수확하고 포장 하는일이 뻑적으로 준비 하였는데 오늘 주문이 별로라 걱정 입니다. 더구나 솔찬이 준비된 단감도 소식이 없어 걱정입니다. 상자에 담아 냉장고로 들어가 있는데 아니 팔릴것 같으면 서둘러 절편을 만들 준비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대봉도 별 소식이 없으면 곶감을 만들 준비를 하여야 할 모양인데 이게 시간에 워낙이 촉박이라... 생강을 가루내어 보면 씻어 썰어서 말리는 과정에서 많은 향이 날라가 생강특유의 맛이 많이 빠져 나가버립니다. 그래서 그점을 감안하여 만드는 재료를 토종생강으로 하여야 그래도 생강맛을 내어 주는데 토종생강이 맛이나 향이나 매운맛이 강 하면서도 쓴맛이 없고 무농약재배에 잘 견디는 여러 장점은 있으나 그 소출이 적고 생긴게 워낙이 라면마냥 가늘면서 꼬불꼬불하여 씻어내기가 너무 시간과 정성이 몇곱이나 어렵습니다. 그 토종 생강을 120 kg 모두를 잘 씻어 껍질 벗겨내고 자잘하게 잘라내는데 몇일몇밤을 일 하다보니 엉덩이가 무너지게? 힘이 들었습니다. 이거 다 말라지면 대략 12 Kg 정도로 확 줄어지는데 이게 가루로 바뀔려면 10 여일 후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생강가루주문이 가끔인데 10 여일 후에 주문하여 주시기 부탁 합니다. 고추장 주문이 자주이나 아직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메주가루(밀과 콩청국가루) 가루내기를 오늘 마치었고 밤에 찹쌀을 담글것 입니다. 4~5 일 물에 불린후 만들기 시작 하면 바로 판매는 아니되는것 이지만 어떻든 다음달에는 판매가 가능할것 입니다. 이번에는 전량을 죽염으로만 할것 입니다. 가루 내는데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너무 좋다고 이웃에서 나누어달라하여 그러지 말고 일단 내가 사용한후에 가져가시라고 하였습니다. 찹쌀가루 그게 찹쌀현미와 토종찹쌀현미인 옥토미를 30 정도 넣어 가루로 만드는데 그게 영 더딘작업입니다. 그도 밤새워 충분하게 마련하여 두었습니다. 당분간은 찹쌀가루로 애 먹지 않을것입니다. 이게 김장철에 많이 나가는 것이라.... 이렇게 11 월의 첫 택배이자 월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대봉과 단감 주문을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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