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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택배 시간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 여간 아니게 불편 한데 오늘은 아침부터 잔뜩 찌푸리더니 오후부터 하염없이 내리는비가 여간 아니게 불편 하게 합니다. 오늘 메밀묵도 만들어야하고 채소즙도 만들어야 하는등으로 택배 준비에 부지런을 내어 대체적으로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어제 밤세워 생식혜 만들어 오늘 아침에 소분하여 냉동창고에 들어 갔는데 같은날 메밀묵과 식혜를 만들면 무척 조심조심 하여야 하는것이 식혜만들던 주걱이나 솥등이 엄격하게 표시하여 구분하여 놓았으나 그걸 섞어 써 버리면 메밀묵이 굳어 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방아찧는기계는 구분할수가 없으니 어제 엿기름을 눌렀더니 아짐들이 펄펄 뜁니다. 내일 메밀을 먼저 누르고 엿기름을 타야지 엿기름을 먼저하면 어쩔거냐 하여 그러면 식혜작업을 2일을 뒤로 미루어야 하는데 내가 깨끗이 씻어 주마고 아침 일찍 기계 물로 물로 깨끗하게 씻고 닦아내고 압축공기로 불어내고 그리고 찹쌀을 가루내어 기계청소? 하여 경로당 할머님들 팥쭉쑤어 드시라고 드리고 그리고 메밀을 눌렀더니 아무 문제없이 잘 굳어져 출발 할수가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메밀묵은 미리타논 메밀가루에 전분을 넣어 만들기에 단단하고 이쁘기는하나 메밀고유의 맛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메밀을 하루전에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다루어서 물로 몇먼이고 다시 문질러서 물로 잘 이루어서 하룻밤을 세우고나서 껍질만 깨질만큼 살르르 타서 그걸 물에 몇번이고 몇번이고 주물러서 메밀물을 밭아내어 눌지 않게 부지런히 저어가며 끓이어 스테인레스로 된 묵판에 부어 냉장고에 서너시간 넣어 두엇다가 굳어지면 잘라 소분하는데 언젠가 어떤분이 시중 메밀묵 보다 너무 비싸다 하였는데... 메밀묵을 한번 하는데 메밀 4 되 (5 Kg) 를 사용하는데 그렇게 해서 1 Kg 짜리 12 모가 나옵니다. 그걸 나도 안먹고 다 팔아서 다 입금 한다면 84000 원 입니다. 그런데 그걸 만드는것을 선수 2사람이 하여야 하니 인건비가 60000 만원입니다. 거기에 메밀값 되당 6000 원이면 24000 원으로 딱 묵값 84000 원이 되니 이제 도시락값 까스값 기타는 그대로 적자입니다. 진짜 메밀묵을 재현하고자 해서 하는일이지 나 찐짜로 거시기 벌려고 메밀묵 만드는것은 진정 아닙니다. 그게 다 팔리는것이 아니고 내가 먹는것이 엄청 많은데 먹는것이 남는것이라 하니 할말은 없숩니다.만 그렇다는것 입니다. 진짜 전통 메밀묵은 보우농원 밖에는 없다라고 뻥을 쳐도 크게 무리는 아닐것 입니다. ♧그런 허나마나한 이야기는 뒤로 하고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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