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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절임배추를 보내기로 약속한 날이라 지금 그 준비로 한창 분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나 내일 나갈 양에 져스트하게 맞아 떨어지니 이럴수가 있냐? 싶습니다. 내일 택배 끝나고 나머지 배추로 보우 김장하여 우리도 먹고 일부 팔기도 할것 입니다. 매년 배추김치로 손해가 많아 작년은 그 예년의 절반으로 줄였어도 그래도 남은게 절반이라 이도 내 후년이면 묵은김치로 전락할 신세라 금년은 또 작년의 절반만 만들것인데 이게 배추가 남으면 어쩌나 또 별수없이 비벼야 하나 싶어 걱정인데 어떻든 자체 김장이 150포기는 자연이 될것 같습니다. ♧어떻든 내일 택배를 하루 미루는 큰 이유가 오늘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린다 합니다. 지금 하늘로 보아서는 전혀 눈이 올것 같지가 않은데 눈이 내린다 하니 믿을수 밖에 없는일 입니다. 그래서 주말까지 눈이 내린다 하는데 거기에 대비하여 갓도 뽑아다 두어야 하고 쪽파도 이제 눈 내려 버리면 고스라져 끝이라 이도 뽑아다 저장 하여야 하고 무우도 청군무 백군무 준비하여두기를 오늘 하지 못하면 이제 금년은 끝이라 그래서 그런저런 준비로 택배를 미쳐 준비하지 못하였습니다. 눈이 적당이 조끔 내리고 날풀려서 한주일만 좋아주면 무우 안전하게 냉장고에 들어 갓으면 좋으련만 이번에 아무래도 위태위태 하였는데 다행히 피해 없이 넘어 갈런지 아니면 입고량이 적어 채소즙 가공에 지장을 줄런지 고민과 걱정이 많습니다. 아무튼 택배를 내일로 미루어 미안 합니다. 내일은 일심으로 택배만 하겠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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