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꺼랑 제꺼랑 제때 잘 받았습니다.
동생이랑 같이 주문하니까 한꺼번에 세가지 맛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자취하느라 먹을 꺼 챙겨먹기 힘든 동생이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가지고 다닐수도 있구요.
한동안 음료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과일즙 상자 한구석에 억지로 공간을 만들어 넣어주신 십여개의 살구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구가 시골에서는 나무에서 따먹던 것인데, 이런 도시에서는 구경도 할 수 없는 것이죠.
몇년 만에 살구를 먹어보는 지 모릅니다.
신랑이랑 나눠 먹을려다가 그냥 혼자 다 먹어 버렸답니다.^^
청국과자가 맛있다는데, 쌀튀밥도 좋을 것 같구......먹는 입은 둘인데 이것저것 다 호기심이 생기는군요.
그리고 저...전화번호가 제 남편 것이 적혀 왔다고 택배 아저씨가 궁시렁 거리시더라구요. 아마 맨처음에 제가 주문할때 제것이랑 남편 것 두가지를 적었던 모양입니다. 중간이 201인것은 남편 것이고 중간이 371인것이 제것이구요. 택배 아저씨한테 혼나지 않게 제 핸폰이나 집전화로 적어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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