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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털이 우리의 일상 생활을 편리 하고 풍요롭게 만들면서, 제일 곤혹 스러운 게 우리네 쉰세대 일 것 같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구분하자면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마인드가 쉰세대 같은 사람들이겠지요... 우리 송하샘님은 쉰세대지만 생각은 20 대 보다 더 신선하고 더 디지털 화 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쉰세대이기도 하지만.. 원체 기계치?여서 합리적, 논리적인 거를 맹종하면서도 내 일상의 생활과 사고방식은 비합리적, 감성파여서 이상과 현실이 걷도는 시행착오를 심하게 겪습니다. 학급을 맡고나니...오후에 교실 컴에서 게시판 글이래도 올릴 시간은 충분한데도.. 이게 잘 안되네요. 근무시간이라는 거지요. 아날로그 사고방식은 시간이 한줄로 가는 것 같습니다. 쥐눈이청국과 녹두청국을 보고 놀랐습다. 쥐눈이 콩이 왜 약콩이라 하는 지 알겠네요. 햐~~과연!!! 이건 노력보다도 송하샘님의 뛰어난 창조정신때문인것 같습니다. 10시간 책상에 붙어있어도 도달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시간에 끝내는 사람이 있잖아요... 문제는 이 월등한 능력을 점지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인류공영?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느냐?에 있겠지요. 이 월등한 20%의 사람들이 싸가지 없는 일만 하면 그나라는 미래가 없는 거겠지요... 해외명품 싹쓸이나하고...부족한 사람 등이나 쳐먹고... 이진수박사님이신가요? 국립 암센터 부원장으로 돌아오신 세계최고 폐암권위자이신 분.. 미국의 고액연봉 4분지 일도 안되는 봉급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와서 암퇴치에 힘쓰시는 분요... 이런 분에게서 우리나라가 그래도 이정도 돌아가는구나...하는 안도감을 가집니다. 청국장 실 뜨듯이 무슨 일이든지 열받는 쪽으로 뜨는 저도 잘 뜨는 보우 청국장? 같네요..ㅋㅋㅋ. 하여튼... 청국장으로 식생활이 평정? 됐습니다. 청국장 이길 먹거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백태, 팥, 약콩, 녹두를 차례로 먹어본 결과 성공도가 다 다르긴 하겠지만..단연 약콩이군요. 맛은 다 개인차가 있지만, 제가 녹두를 좋아해서 녹두에 기대가 컸는데... 약콩에 선두를 뺏기네요. 쌀, 청국장, 김치, 무, 과일 몇종류.. 보우농원에서 식생활 모두를 해결하고 싶은 바램이 구색이 맞아갑니다. 단순하게 먹는 다는 기준에 맞추면 대충 해결되지만... 엿기름.. 참기름... 이제 송하님덕분에 식생활이 더 꼬숩게 됐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기대 만발입니다. 덩달아 제가 새로운 일 벌이는 것 마냥 힘이 납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먹거리도 좋지만 송하샘님의 이런 기운도 함께 해서 더 좋다고들 하시잖습니까?.. 혜정씨 ! 고양이때문에 참 수고 많으네요. 좀 정좀 줄이라고나 할 수밖에...달리 도움이 안돼 안타깝네요. 우리집에도 마르시아라나 뭐라나 조그만 강아지하나가 우리손녀땜시 들어왔는데요... 이거 참 보통일 아니군요.. 세상 공짜 없다는 거 다시 확인한다고나... 사랑은 책임이 따른다는 것도요. 유희씨 !! 영국생활 자리잡아 가시는 거 참 대단합니다. 게시판에 아름다운 맘 자주 보여주시는것도요. 우리 바깥양반께서 몸이 안 좋아 입원을 했는데...경과가 좋아 한 일주일이면 퇴원합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챙겨야 한다는 거 정말 진리입니다. 병을 이기는 것도 에너지가 소비되는 문제이니... 에너지를 모아주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아들, 딸이 있어 사랑을 확신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랑의 에너지를 주겠지요. 목숨 바쳐 사랑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말이란 걸 느꼈습니다. 자식, 부모,...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에너지가 흐르지 않는 사회가 될 때 지구의 종말이 오지 않을런지요... 에너지가 넘치는 먹거리를 만드어 주시는 송하샘님께 감사드리고요. 친정집처럼 생각하고 정답게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동받습니다. 이런 글들을 읽으며 삶의 에너지를 얻습니다. 아까운 날들이네요...무더위가 저기서 잔뜩 벼르고 있는 게 보여서요. 내내 좋은 나날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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