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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천애님께서 남긴 내용] ː택배용지엔 백미,현미로 적혀 있었구요.. ː내용물만 착오로 바꼈던것 같아요..배즙으로. ː제겐 다행스런 일이니 염려하지 마세요 ∼ ː덕분에 아이기 좋아하는 배즙을 맘껏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라 할 수 있지요. ː주문하면서도 여유분이 있는지..내가 많이 신청하면 필요한 다른 사람은? ː그런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ː 우연히 그렇게 된것이지만 배즙과 백미의 가격이 같으니 그냥 그렇게 넘어가신다니 고밥습니다. 내일 백미는 추가로 발송하겠습니다. 여름철 작업은 대부분이 밤에 많이들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솟쩍새가 같이 해 주었는데 그 소리가 들을만 했거든요. 겨울철 작업은 야간작업이 거의 없기에 솟쩍새 소리를 듯지 못하다가 어제밤은 밤늦게 야간 작업하다보니 다시 솟쩍새 소리를 들었지요. 솟쩍새가 겨울에도 여름에도 들리는것으로 아마 텃새인 모양입니다. 우리집 선산과 얼마전 작고한 누님네집안 선산이 바로 이웃하고 있어서 누님묘소도 우리 과수원에서 지척에 있는데 누님 묘소자리에서 들리는 솟쩍새 소리가 자꾸 누님목소리 인것같아 누님이 그리웠기에 어제 저녁 솟쩍새 소리가 새삼스러웠던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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