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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소식도 궁금하고 날마다 밭에서 일하며 영구씨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지금은 워낙이 바빠서 못하지만 5월되면 조끔 시간이 날꺼예요 그때 나방체포기 몇대 만들어서 영구씨한테 선물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되니 갑자기 나방체포기 문의 전화가 하루에 3~4껀씩 오는데 그 답변이 부담될 정도로 꼬치꼬치 묻곤 하다군요. 모두가 친 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갖는데 대하여 무척 다행이고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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