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에 허경림입니다.
어제 밤 늦게서야 택배 아저씨가 왔더라구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던 사과즙과 배즙을 먹을 수 있겠다 싶어 좋아라 하며 문을 열더라구요.
그런데요.
상자 4개가 들어왔어야 하는데, 1상자만 들고 왔고, 상자 택배영수증에 적힌 품목명 칸에는 고구마1box, 순무즙1box 라고 써있었어요. 엎여 온 상자는 따로 없었구요.
이상하다 싶어 받은 상자를 열어봤더니 고구마와 순무가루가 들어있더라구요.
(사과 1상자, 사과즙+배즙 1상자는 11일 오후 4시 현재 도착하지 않았답니다. 곧 도착하겠죠?)
저도 안나님처럼 요리할때 쓰면 유용하겠다 싶어 순무즙에 줄을 섰는데, 순무가루로 받으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순무즙은 이제 다 끝난 건가요?
부러 순무가루를 손해보시고, 보내신 것 같은데, 그냥 받아도 될런지요?
암튼 선생님 성의에 고마움을 전하며, 일단 예정된 물품 값 먼저 입금합니다.
고구마 1상자 12,000원 / 택배비 4,000원
사과 1상자 25,000원 / 사과배즙 35,000원 / 택배비 4,000원
총 8만원 입금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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