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 ☞ 손이 그렇게 커서야....

글쓴이:

신동미

등록일: 2003-01-12 20:33
조회수: 991

제가 손이 큰것이 아니라 배통이 큰가봅니다.
결혼 7년차를 맞이하지만 솜씨는 초보인데다가..
(사실 작년 보우농원을 알게된덕에 김장이며 동치미며 깍두기며.. 등등 주부흉내를 내었지요..)잘하는 반찬이 몇가지안되는 통에...
무청볶음이 잴 자주 올라가는 반찬이 되었네요..
이게 잴로 맛있다네요..
들기름이랑 고추장이랑 된장이랑 넣고 조물조물하다가 후라이팬애 볶아내면
제가 먹어봐도 맛이있네요..호호
보우농원의 과일즙들은 하도 헤픈통에 신랑과 아이와 전쟁을 벌인답니다.
특히 포도즙은 하루 두봉먹으면 .. 사망입니다.하하하
아끼고 아낀다고 했는데도 벌써 동이 나버렸네요... 손크다고 하셔서...
어설픈 변명을 올리네요..^^

식초는 4개보내주시고요... 콩도 6kg보내주셔요..
아무래도 다음달엔 형편이 좋지않을것같아..연말 보너스 받은걸로 먼저
조금 더 송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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