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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년도 쌀 배송에서 물량도 비교적 정확하였고 그런대로 큰 탈없이 마무리 지은데 대하여 참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1년 내내 마음 졸였습니다. 작년 10월말에서 11 월초 푸지게 들어온 쌀값으로 기분좋게 써 버리고 1년 내내 빚갑느라 애 먹기도 한 한해였습니다. 2006년도에도 더 좋은쌀로 보답하려니 또 1년 내내 준비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방아를 찧었는데 그날 우연이도 초등학교 동창 3사람만 방아를 찧었습니다. 평지에 신동광 명화에 조병인 그리고 용동에 나. 점심은 동창회 하자고 더 여러명 불러내 내가 한턱 쏘았습니다. 2006년도에 좀 개선된 방법으로 찹쌀을 포함하는데 찹쌀도 현미와 황미와 백미가 있고 또 검정향미찹쌀이 있는데 이 검정쌀은 모두가 현미 입니다. 원래 유색쌀은 모두 현미입니다. 검정색 쌀 방아를 찧으면 그 검정쌀이 정미과정의 통로 여기저기에 박혀있다가 다음사람 방아를 찧을때 남의쌀에 섞여 나오기에 방앗간에서는 검정쌀 방아를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 어떻게하면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방아를 찧을까하여 순서를 찰현(찹쌀현미)을 먼저하되 앞서의 사람과 섞이는 첫번째 1가마니는 내가 자가용으로 빼 돌리고 두번째가 찰황(황미찹쌀) 찰백(찹쌀백미) 을 하고 그다음에 검찰(검정향미찹쌀) 을 방아찧는데 제일먼저 나오는 가마니는 찰백과 검찰이 거의 반반씩 석여 나오는데 그 1가마니를 어떻게 하나 걱정입니다. 일단 이것도 담아 두엇습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검찰속에 찰백이 조금씩 섞여 나오는데 이게 색깔이 흑백으로 정 반대라 그 섞이는 양이 아주 미미한데도 눈에 띄기는 잘 띄입니다. 검찰이 끝나고 그다음 들어가는게(나오는게) 현미입니다. 여기서도 첫번째 가마니는 현미에 검찰이 거의 반반씩 섞여 나옵니다. 이 현미&검찰은 그냥 현미로 분류되어 포장햇습니다. 이 쌀봉지를 찾이한 사람은 땡 잡은것입니다. 현미라는데 검찰이 계속 섞여나오는게 먹기에 좋은일이기는 하나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이 황미인데 여기에도 한두개씩 검정쌀이 보입니다. 그다음이 백미인데 검정쌀도 쌀겨 벗겨내면 흰쌀이라 여기서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검정쌀이 섞여 내 다음사람에 주는 피해는 일괄 우리 보우가족이 해결해준 셈입니다. 각설하고 2005년 가을 수확이 생각보다 적어 쌀에 여유가 없고 지금 예약및 선매량이 딱 맞는 타이트한 상황이라 나도 더 마음써서 쌀 관리를 하여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예약하셨던 분중에서 입금된 분들에게만 쌀을 보냄을 양해하여 주시고 특히나 찰현이나 찰황이나 찰백이나 검찰은 내가 보관만 하고있을뿐 예약및 선매자의 소유라 내마음대로 주문에따라 보낼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 올리는 사진은 현미로 분류 소포장된 현미와 검찰이 반반씩 섞인 모습입니다. 이래서 찰현 찰황 찰백 검찰은 이번에 한번에 다 처리하여 소포장되어 냉동실에 들어가 대기합니다. 비닐 소포장 냉동보관은 사실 1 년간 미질은 내가 보장합니다. 어제저녁에도 숙달된 아짐들 밤 11시 까지 작업하고 오늘 오후까지는 작업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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