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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우주현님께서 남긴 내용] ː ː ː 추신 : 선생님. 뜬금 없지만 혹시 알츠하이머 형 기억장애(나중에 치매로 진행되는)에 좋은 음식이 뭔지 혹 알고 계신가요? ː 어머니께서 삼성 병원에서 약을 5년째 드시는데 약 가지고는 잘 안되서요. ː계속 나빠지세요. 여러 가지 제품을 생산 하시는 선생님이신지라 여쭙고 싶네요. 어머님 살아계실때 그때는 내가 밖앗일을 보던때라 거의 집에서 생활하지를 못하고 이른새벽에 나가면 밤 늦어서야 집에 돌아오는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밤늦게 돌아오면 마누라는 잠이들어있어도 어머님은 무엇인가 먹을것을 만들어놓고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면 어머님과 자정뉴스를 같이보면서 뉴스 해설을해 드립니다. 저 이야기는 무슨이야기이고 저렇게 이야기 하는것은 말은 저렇게 하여도 사실은 이런것이며 하는등 그런저런 이야기로 두어시간 이야기하는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런후 이제는 뉴스보는 시간이 9시 뉴스로 당겨졌고 매일의 뉴스에 식상하면서도 그래도 보아왔는데 근래 한 10 여일간 텔레비젼을 보지못하였고 따라서 뉴스도 보지못하였는데 어제 일들 마무리하고 뜨뜻한 아랫목에누어 9시 뉴스를 보는데 미사일추진체가 어쩌고 까지는 보았으나 잠이들어버려 그 뒤는 아무 기억이 없습니다. 과일즙을 가공하는게 어찌보면 중 노동입니다. 한뱃치에 통상 쉬운말로 한솥을 가공하는데 600 Kg 의 배를 8 번정도 손으로 들어 이동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러니 한번의 작업에 5 톤의 물건을 손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러면서 상당히 미세한 작업 조종까지 하여야 하는 또 무척 신경쓰이는 작업입니다. 그일을 하루에 2 솥 근래에는 3 솥을 진행하는데 이른아침에 시작하면 밤 자정이 넘어야합니다. 아짐들은 퇴근?하고 나는 라인청소등 다음일을 준비하고나면 새벽 2시가 일상인 그런일로 10 월 한달이 꼬박이었습니다. 이런일들 어제까지로 다 밀어내고 이제는 느긋한 마음입니다. 어제아침 조해순 선생님께서 전화오기를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보러 내려가는데 둘러보고 아마도 밤에 도착할것이니 염색에 쓰일 밤껍질을 준비해 주면 차로 바로 싣고왔으면한다 하시어 급히 연락하여 밤속껍질을 가져오라하니 그 친구 한차?를 싣고왔길에 그걸 마당에 널어놓고 시간계산을 해보니 마지막 배 가공작업 끝내고 읍내에나가 목욕하고 이쁘게 이발하고 그러면 도착하실테니 함평나산에 장어소금구이나 대접하려니 하였더니 오후 3시경에 한참 제일 급한시간에 도착하시어 금방가시겟다니 세상에 이런일이 .... 조선생님 너무하셨습니다. 그럴거면 오시지나말지... 과일즙을 가공하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여봅니다 . 가급적 처리온도를 높이지않는게 좋을일이고 맛도 좋습니다. 그런데 온도를 높이지않으면 보존기간이 짧아집니다. 그런저런 맛과 개미와 보존기간 실험을 계속하는데 2002년도에 75도c 처리 사과즙 1상자를 내어다 먹어보았으나 아무변화가 없었습니다. 75 도처리를 4년만에 먹었다면 그건 경이로운일입니다. 물론 그봉지에 적혀진 유통기간을 3년을 넘긴것입니다. 그즈음 2003년도에 어떤분이 치매예방에 단감과 무를 섞어즙을내어 먹으면 좋다 더라고 가공을 부탁하길레 조끔할수는 없고하여 두 솥작업하여 일방 팔기도 하다 나중에는 그냥 드리기도하여 처리하였었는데 그중에 1상자가 남아 냉장고 어딘가 구석에서 나만 처다보는데 내어다 버리기도 불쌍하고 그렇다고 필요치도않는 아무나에게 보낼수도 없는일이었습니다. 그게 또 이렇게 좋은분만나 유용하게 쓰일려고 그렇게도 오랜세월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그게 유통기간은 무려 2년이나 지난것인데도 그래도 필요하시다면 보내드릴터이니 의견 바랍니다. 물론 그거 한두상자 먹는다고 치매가 예방되는일이야 있겟습니까만 부모를모시는 자식의 도리로 또는 정성의 한 방편으로 해석할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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