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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어제 택배를 보냈어야 하는데 어제 보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24일 택배는 내일 성탄절 휴무에 묶여 월요일 27일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4일 택배발송을 할것인가 차라리 그대로 쉬었다가 27일날 할것인가로 고민중입니다. 이번에는 주로 토마토들인데 이 토마토는 영하로 내려가면 아니됩니다. 서울은 영하 8도 라는데 25일 26일 방치해 버리면 그건 바로 못먹게 될터인데싶어 27일 발송하였으면 합니다. 언제나 같이 통상 일은 많기는합니다만 지난 10월 벼수확과 과일즙 착즙등의 일이 시작되어 11월을 숨가쁘게 넘기고 전혀 여유없이 12월초순 김장김치 작업으로 바로 이어져 꼼짝을 못하고 밤낮으로 중노동으로 이어져 오다보니 좀 무리였던 모양입니다. 몇일전부터 몸살감기로 시름시름하여오더니 어제는 도저히 어찌해볼수가 없어 택배를 포기하고 일찍 잠이 들었더니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얼마전부터 엿을 만들어보기로 박종대씨랑 생각하여오다가 이지방 곡성군 석곡면 엿의고장 대가를 모셔와 그 시연을 종대씨댁에서 하기로하여 어제 그분들 부부가 오시기로 하였기에 우리는 그제 백미로 20Kg 을 물에 담그었으며 엿기름 또한 우리가 준비하여둔걸 내 놓았고요. 그 엿을 다리고 하는 솥이 내가 이번에 만든 그 묵솥이라는 까스사용 솥은 써보지 않았다고 장작을 사용하게 솥을 걸어놓으라고 하더라는 종대씨댁 형수의 말씀이라... 갑자기 아궁이를 만들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동내에서 빌려다 놓은 양은솥이 다이포밍솥이라 그건 열전도에 문제가 있어 아니될일이고 다이케스팅 주물로 만든 두꺼운 솥이어야 할것같아 또 급하고 경박한 성질에 그 형수씨에게 내가 지금나가 근사한 솥을 만들어올테니 3시간만 기다리라 말씀드리고 나가면서 우선 그릇집에 전화하여 현재 가지고있거나 구할수있는 가장큰 양은솥이 무어냐 하였더니 66호라 하여 그러면 오늘이 장날이라 자동차를 어디에댈수가 없을터이니 밖으로 내어다두라하고 철물공작소 유신기업에 전화하여 두께 4mm 첵크철판을 내경 740 mm 에 높이 600mm로 우선 말아라 용도는 장작용 화덕이라고 설명하고 시장에 들려 솥을싣고 공작소에 들리니 작업이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점심도 거른체 예정대로 그 화덕을 만드는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구비조건을 다설명드리기 그러나 하여튼 최첨단? 장작화덕을 만들어 가지고오니 다들 기다리고 있었는데 같이 작업을하고 하는등의 일이 그게좀 무리였던지 그렇지않아도 먼저와있던 감기가 나를 이겨버린 모양입니다. 어제앉혀놓은 엿만들 식혜를 아침 5시에 거르기로 하였기에 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어제 백김치 담그어 커어다란 항아리 5개에 담아두었고 오후부터는 무우김치라 이름지은 배추60% 무우40%의 김치를 비비기 시작하였는데 그일이 오늘24일 끝나고 25일은 다시 홍어김치 준비하여 28일 끝내어 김장을 털어내고 그리고 이지방 복용산에서 평동동민 500여명이 모여 새해 해맞이행사를 하는데 그 접대용 떡국과 행사준비등을 마치고 나야 짬이나서 좀 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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