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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바쁘기는 무척 바쁩모양입니다. 그그제는 택배끝내고 어쩌고 하면서 저녁밥 먹는것을 잊어버렷던 모양입니다. 그제는 아침일찍 토마토 밭에 들려 방앗간에 가서 황미를 찧어온다고 새벽에 얼른 갔다와서 차분하게 식사하려했는데 그게 그리될리가 없지요. 그래 아침밥도 잊어버리고 점심을 먹으려하는데 무슨 손님들이 한무리가 와서 혼을 빼고 가는통에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저녁밥 아침밥 점심을 겸해서 먹었으니 어려웠던시절 식량이 없어 굶는것도 아니고 풍요의 시대에 밥 굶고 산다니 그도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각설하고 지난 7월에 계약된 유기농 매실을 인수해오기전에 아카시아꿀을 준비해야하는데 그 꿀을 구할수 없어 일부는 매실오디즙으로 만들고 일부는 김장때 배추김치에 넣는다고 냉동시켜놓고 또 일부는 매실오디고 만들고도 남은게 200 Kg 이상이 남았는데 지금생각하니 잘못햇습니다. 그걸 설탕에라도 절여버리는건데 그 설탕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무슨 꿀파라고.... 그 거금의 200 Kg이 넘는 매실이 냉장고에 있었는데 선도도 많이 가버리고 장소도 만들어야겠고 하여 그걸 일단 내어놓앗더니 아짐들 말씀왈 저걸 버릴것이냐 그러니 저거 씨를 빼서 씨라도 팔으라고... 씨라도 팔아? 그래서 몇일간을 그 씨를 발라내는데 두사람이 무진 고생을 했습니다. 그거 다 말려보니 그거 또 허망하데요. 한 20 여 키로 됩니다. 그걸 베갯속용으로 판매하고자 합니다. 1Kg 당 10000 원으로 했으면 합니다. 그 가격은 좀 비싸다 싶은데 매실씨는 그냥 드리는것이고 그걸 빼느라 들인 품삯만 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줄풀즙을 만들고나서 그 줄풀말린것도 베갯속으로 보내드린바 있었는데 그것도 말려 보우표준상자에 담아 둔게 열 대여섯개 됩니다. 그것도 필요하신분은 말씀해 주시면 보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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