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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청군백군은 소위 정품 무청으로 커다란 상자에 무청이 달린채로 무우가 대략 20개가 공통이고 ː그 위에 무청만 20송이 가 청군이라 부르고 ː무청을 뜯어버린 무우가 20개정도 들어간것이 백군으로 모두가 소위 정품?무우라 할것이고 ː ː18일 월요일부터 발송되는 배상자의 빈공간을 송이채로준비한 무청이 들어서 배송될것이며 ː ː25일부터 발송되는 배즙, 사과즙 , 무우즙, 감즙, 단감+무우=감무즙,또는그후에 나갈 포도즙등에는 ː같은크기의 상자에 볏짚과 배식초한병을 넣어서 업혀 따라가라하고 ː볏짚이 필요치 않는분은 정품 백군에서 떨어져나온 무청을 다발로 묶어 상자에 담고 ː그속에 배식초한병이 담겨저 따라가는데 볏짚이나 배식초나 무청이나 써비스로 보내는것이며 ː ː그 수량은 대체로 무청이 떨어질때까지 볏짚이야 수량이 많은거라 12월 내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ː내마음은 택배비 아낄려고 업혀서 보내는데 혹시나 배즙이나 사과즙 팔려고하는것이라고 ː오해하시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ː ː많이 사주시면 좋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영악스런 사람은 아니라고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김희규님 마음쓰심은 언제나 '정겨움표'입니다. 돈 되시지 않는 일 하신다고, 생각하고 고맙게 먹겠습니다. 그런데, 무 종류가 청군,백군만 있는 줄 알았더니, '청군백군'이 있네요? 나는 '백군'시켰는데..... 혹시 '청군백군'으로 바꾸면 않되겠습니까? 번거로우시면, 그냥 보내셔도 됩니다. 삶아서 된장만 넣고 무쳐 먹었는데 맛있어서요, 말렸다가 시래기국 해 먹으면 좋을텐데.... 뒤늦은 생각입니다. 요즈음 김선생님 쓰신 '영농일기' 참 재미있습니다. 남의 고생을 '재미'로 느껴서 죄송합니다만, '입말'로 정답게 쓰셔서.. '빠꿈살이' 소꼽장난 이라는 말이죠. 저희 시댁이 나주라서요, 서울토박이인 제가 알아듣습니다. 좀 도와드리지 못해서 아쉽구요, 건강하세요. 강릉에서 정경희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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