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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선생님! 많이 더우시지요 *^^* 야산 밑에 바로 집이어서, 굵은 소나무가 제법 있어서요. 그 푸르름을 보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소나무그늘, 정말 시원하지요. 뜨거운 햇볕에 콘크리트길과 아스팔트길이 복사열을 내어 뿜어도 나무그늘에 들면, 그 시원함이라니... 그 숲의 향기로움이라니... 예전에 '송하'라는, 호에 대하여 설명을 올리신 글이 생각납니다. 소나무아래... 좋습니다. 맑은 먹을거리 만드시는 분 다운 호입니다. 한 손에 들게 작았던 복숭아는, 야물게 씹히고 맛이 좋아서 그 맛이 가끔씩 그립습니다. 들기름은, 어찌 그리 고소하던지요. ^^ 지금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 * 주문내역 * 사과즙 1박스 토마토 1박스(떨어졌으면 다음에 먹고요^^) # 배즙을 기다리던 큰아이는, 아쉬운데로 사과즙을 잘 먹습니다. 요즘 같은 더위에 아이들에게 맞춤한 음료수여서, 늘 기쁩니다. 단무지...를, 어찌 신청해야 되는지...^^적당량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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