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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딸애는 과일이 없으면 삶이 우울하다할정도로 과일을 좋아라합니다. 근데 요즘 좀 심하다싶습니다. 한살림 배와 사과와 홍시도 한상자씩 있고, 딤채에는 보우표단감이, 냉장고엔 배즙이 있는데...근데 과일욕심에 또 배와 사과즙을 받고선 지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저녁은 저녁대로 다먹고, 보우표 배랑 단감이랑 깍아먹으니 배가 터질듯하거든요. 이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아마도 보우표 단감이 온 후로 생긴일인 듯합니다. 소식과 절제가 마이너스의 또다른 약속인데... 그래서 열심히 선물꾸러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들 선생님, 가까운 이웃에게 즙과 과일을 나눠줄려구요. 결코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배는 거짓말 않고, 생협과 한살림꺼보다 맛있습니다. 제 입맛으로는요. 단감도 생애최고였습니다. 내일은 직원들끼리 커피타임시간에 배즙과 사과즙을 돌릴생각입니다. 제 별명이 "건강 염려증"인데요.(제가 초등학교 양호교사거든요) 또 뭐라 할지 궁금합니다.^^ 참! 얼마를 송금해야하나요? 3만원+택배비+사과즙(35000)+ 택배비 = ( ) 근데 택배비가 얼마였었는지.... 정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의 건강염려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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