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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단감을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간의 주문에 대하여 응하지 못함이 미안하였는데 어제 수확하여 오늘 일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 수량에서 20여 상자가 남습니다. 혹시 추가로 주문하여 주시려면 택배비 아까우니 두상자 26,000 원으로 하여 주시면 좋겟다 생각합니다. 10 분정도로요. 단감이 납작하고 골이져 못생긴것이 차랑이라는 품종이고 둥글둥글하고 이쁜것이 부유라고 합니다. 경매장에 나가면 부유가 차랑보다 두배나 비싸게 팔리지만 우리가 먹어보면 부유가 사근사근한한 맛은있어도 개미가 떨어지고 차랑은 못생기고 깍아먹는사람은 불편하지만 개미가 더 좋고 홍시가 되어도 맛이 좋습니다. 유독 서울공판장에서 전라도단감이라고 비아냥받는 감이 차랑이랍니다. 이번 배를 보내면서 끼워들어간 감을 맛이 좋더라 칭찬하여 주신분들은 아마도 그 차랑을 받으신 분들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전라도 단감이라 홀대받던 단감이 개미에서는 우수하다는것을 보여준 감사한 마음입니다. 개미를 중시하는 전라도 사람들은 서울에서 홀대받는 차랑을 여기 광주공판장에서만 부유를 앞지르거든요 그래서 전라도 단감이라고 비아냥한답니다. 商品의 멋을 모르는 전라도라고 말입니다. 단감이 포장되어 있어서 묶을때 차랑과 부유가 묶일수도 있고 부유만 묶일수도 있고 차랑만 묶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참고로 미리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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