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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사는 주부님들이라면 모두가 매일 늘어만 가는 물건들을 보면서 한숨을 쉴때가 있습니다.그런데 집안 구석에서 멀쩡하게 잠자고 있는 물건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하게 잘 쓰일만한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일수도 있거든요. 저도 그동안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어떠한 수납요령보다도 필요없는 물건을 없애므로써 공간을 더 넓게 쓰는것이 최고의 인테리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예전에 '버리는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당시 그 물건들을 버리면 언젠가는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망설였지만 신기하게도 누구에게 주거나 과감히 버린 물건에 대해서는 어떤 필요성도 이후 느껴지지 않더군요. 오히려 홀가분 함 마져 느끼게 됩니다.집안 구석 구석에 자리잡고 눈길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물건들도 나름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그런 것들이 누적되면 아주 부담스럽게 다가오지요.남이 쓰던것이라는 편견을 버린다면 오히려 구입한지 조금 오래된 것일수록 독성물질들이 많이 빠져나가 오히려 더 좋습니다.금전적 이익을 떠난 이런 통로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 풍요로워졌다는 것을 의미할것입니다.물건은 자주 쓰여야 하고 돌고 돌아야 합니다. 저도 이점에 대해서는 늘 반성하고 있고 노력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물건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이때,그때 마다 모두 구입한다면 언젠가는 물건에 치여 압사할 것입니다. 버리는 기술,나누는 기술,또 즐겁게 받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송하 선생님,배너 달만한 곳이 있나 잘 모르겠지만 배너 링크 주소 올려봅니다. 원래 배너 크기로는...  보우농원 배너 크기로는... 설령 나눌만한 것이 없다 하더라도 이런 게시판에서 나누지 못하는 또 다른 이야기를 편하게 할수 있는 공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이곳은 주인이 따로 없습니다.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주인이고 책임자이고 관리자입니다.(사이트 유지비도 공동부담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정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모델죤'일 것입니다. 그곳에서 종종 뵙도록 해요~ http://www.modelmode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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