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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서 회사에서도 에구 내 토마토 경비실에서 다 물러지겠네 하며 조바심내며 와보니 단단한 것이 꽤 됩니다 하여 무른 것 단단한 것 구분하여 따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 무른 것부터 단숨에 2개를 해치웠습니다 2개라 지만 크기가 꽤 커서 저녁은 거의 먹지를 못했습니다 맛이 있더군요 매주 1상자 하고 싶지만 저한테는 많은 양이라 2주에 한상자로 신청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에게 더 행복했던것은 멸치였습니다 저는 딱 그 사이즈의 멸치로 볶음을 해먹는데 너무 작은 것은 맛이 없고 넘 큰 것은 먹기 좀 그렇고 그 중자멸치가 볶아보니 제일 맛있더군요 한살림에서 사다 볶아먹었는데 마침 다 떨어졌던 참이라 사려고 했는데 한봉지에 7천 몇백원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보내신 양의 1/3인가 1/4인가 정도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그람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보우것이 좋은 멸치에 많은 양이다 보니 입이 헤벌죽해졌습니다 하여 친한 집도 좀 주려고 나눠 놓았습니다 파는 사람 이문은 잘 모르고 많이 받았다고 좋아하니 양심불량입니다 무우는 딱필요하던 참에 보내주시니 이것이 궁합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보우와의 좋은 궁합 행복합니다 입금했습니다 저번것 완두콩(8000)+무조청(30000)+택배비(4000) 이번것 멸치(15000)+토마토(20000)+무우(2000) 합 79,000원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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