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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택배를 위하여 봄동을 따러 갔더니 어느새 배추봄동이 꽃을피웠더군요. 노오란 배추꽃 환상적입니다. 꽃대꺽어 먹어보니 먹을만 하나. 그러나 그 꽃대봄동을 보낼수가 없어 그래도 꽃대가 아직 나오지 않은 엇갈이배추 봄동을 보냈는데 보내고나서 내가먹어보니 식미가 많이 떨어져 아~ 올해 봄동은 이로 마감하여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봄동을 보내라시면 얼마든지 보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맛없는줄 모르고 보낼수는 있겠지만 맛없슴을 알면서 보낼수는 없습니다. 그대신 보릿잎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보릿잎을 택배발송 직전에 베어오면 좋을일이나 그게 블가하여 보릿잎을 잘라오라하여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봄동대신에 보릿잎을 보내겠습니다. ♣지난 14일 조선생님이 황토집 보신다고 내려오셨을때 여러 코치중에 콩을불리지 않고 쪄서 말려 가루내어 두유를 만들 찐콩가루를 만드는데 맛내기는 자기 취향대로 하게하기 위하여 단순히 콩만을 찌고말려 가루내어 청국장담는 PET병에 내용물 1 Kg 씩을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이름하여 두유가루라 써 두고 그중 1병을 조선생님 어제 택배에 딸려 보냈습니다. 조선생님 평을 들어보고 보내드리겟습니다. 워낙이 까다로운? 조선생님..이 뭐라하실지... ♣ 무엿을 만들기 위하여 식혜를 만드는데.... 쌀밥이 발효된다고 보아야할지 쌀밥이 분해(소화)된다고 보아야 하는것인지 공부가 없으나 여러 정황이 분해된다고 보아야할것같아 청국장 만들때의 정황을 원용하기로하고 열을 올리는 방법을 개선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무즙엿기름 물을 찬온도에서 2시간정도에서 서서히 올리는데 그온도가 체온정도인 38도 정도까지 올려 지체해두고 찰밥을 찌기시작합니다. 그러면서 1 시간이 지체되고 찰밥을 쪄서 스테인레스 널벅지에 퍼 놓고 그 엿기름물로 풀어 그 솥에 넣으면 온도가 45도 정도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다시 1시간을 지체한후 온도를 올리기 시작하는데 60도까지 올려놓고 그때부터 시간을 8시간 을 두게 됩니다. 밥알은 6시간후 부터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후에 먹을 식혜는 끓이지 않으나 엿을 만들식혜는 팍 끓입니다. 찹쌀의 당분을 충분히 우려내기위함입니다. 어제 무엿이 다나갈것같아 아침부터 아짐들 동원하여 준비하라하고 택배끝나고 온도올리는 작업을하여 위 코스?가 끝나 지금 끓이고 있습니다 지금시간이 아침 6시 반입니다. -이글도 한꺼번에 쓰지못하고 두차례 씁니다- 밤잠 설친것이지요. 낮에는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있으니 그리할밖에요. 온도를 올리거나 관찰은 내가하기에 마누라는 끔직히 생각하는 말로 잠 편히자고 내일 낮에 하라고 생색을 낸답니다. 그런경우를 長今에서는 뭐라 하던데 그러면 낮에 밭일을 자기가 할건가? 우리는 거시기 하는것을 공부한다고 하는데 새끼들이 넷에 호랭이같은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터라 여간아니게 조심하여 공부해 왔습니다. 나도 학력이 좋은편이라 책만펴주면 언제라도 잘읽어왔습니다. 저번에 무엿을 만들면서 작업끝나고 솥을 숫가락으로 훑어 먹었지요? 첫번 담는다고 그일끝나고 스테인레스 바케스 또 훑어 먹었지요. 너무 많다고 작은병에 따라담고 그 빈병 또 훑어 먹었지요? 하다가 솔찬히 먹게 되었는데 어? 갑자기? 눈이 엄청 밝아지데요? 그날 저녁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밭에나가 점심도 굶고 일하는데도 발이 후둘거리지가 않더군요. 55세가 넘어가면서 공부하고나면 그다음날 오전까지는 다리가 영 팍팍하던데 그런기가 없더군요. 어? 이게 무아그라나? 생각했습니다. 계절탓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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