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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이금순님께서 남긴 내용] ː무엿과 무즙의 차이점과 활용도를 알고 싶어서요 ː그리고 무엿은 굳어져서 오는지요 궁금합니다. ː ː알켜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무즙은 생무를 잘씻어 착즙하여 레토르트 팩에 포장한것으로 처음의도는 천연조미료 였습니다. 합성조미료 대신으로 무즙이 제격입니다. 생선국이나 된장국 어묵국(오뎅국)에 소금과 물 그리고 무즙 1~2봉이면 좋다합니다. 무즙을 따끈하게 데워 숙취나 감기예방에도 사용하신다 들었습니다. 무엿은 그 무즙에 엿기름을 푸는데 무즙이 너무 진하면 식혜발효가 더디기에 약간의 물을 가하여 뎁힌후 미리 불려둔 찹쌀을 쪄서 엿기름무즙에 풀어넣는데 그 비율은 엿기름무즙의 중량대비 33% 정도가 가장 많이 넣을수있는 한도입니다.더 많이 넣으면 찰밥?이 되고 말겠지요. 온도를 60도로 9시간정도를 유지하면 찹쌀밥알이 일제히 떠오릅니다. 이 온도유지가 중요한데 낮으면 색깔이 검어지고 단맛이 나지않으며 넘으면 재넘는다하여 신맛이 나 식혜로는 실패가 됩니다. 그 때부터 무즙식혜를 확 끓인후 고운 스테인체로 밥알만을 걸러냅니다. 그때 걸러진 찹쌀알맹이를 엿밥이라하고 그 맛이 독특합니다. 그건 마을 경로당 할머님들이 추억의 먹거리라며 좋아하시더군요. 우리는 어렷을때 그거좀 얻어먹을려고 얼마나 거시기 하였던지...... 이때부터 강한불로 조리기 시작하는데 물이 절반정도 졸아지면 그때부터는 약한불로 대나무 주걱으로 저어주기 시작합니다. 대체로 1/10 정도로 쫄아지는데 이작업이 힘이들고 정성입니다. 대체로 꿀보다 약간 더 되직하게 수분 18~19%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되직하게 쫄이면 자칫태워 낸내가 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꿀보다 약간 되직한 액체입니다.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들 어렸을때는 찹쌀을 아끼기위한 무엿이었다 기억하는데 그때는 떡찍어먹는 귀한 먹거리였지요. 조상님들은 그때는 성인병이라는게 해소나 천식이 많았드랫는데 그런 부모님을 모시는 며느리들은 무엿만드는게 겨울철 행사였지요. 그때는 무우나 여유있게 있었기나 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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