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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김치맛을 빨리 보고 싶으나 오늘 발송하면 택배 회사에서 하루자고 26일 에 올거니 아무래도 금요일 발송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홍어야 말로 부드러우나 풀어지지않고 쫄깃거리나 질기지 않은 식미조건 제 1이니 요새 이런 식미를 두고 먹지 못하는 우리나라 현실이 너무나 슬픕니다. 진짜 흑산도 홍어는 일년에 5~6마리 밖에 잡히지 않는다니 우리나라 사람들 하는 꼬락서니가 니들에게 최상급을 먹을 자격이 없다하고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닌지... 어려서는 가난해서 못 먹었고, 살만해지니까..이제는 먹을 만 한 거는 죄다 < 일본으로 수출한다>라는 말과 함께 우리는 손에 쥐어보지도 못하다가... 이제는 씨가 마르고 금값으로 치솟아 보기도 어려우니... 염유희씨 글보고 다시 우리 민족의 이 대책없는 냄비기질, 잔머리 굴리기에 열 받습니다.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우리민족의 우수한 종자는 모두 씨를 말리고 뺏기고 싸구려 중국산 밀수입해서 똥배 불리는 인간들도 분명 내민족이고... 정치 못하는 대통령들이나... 국회의원들, 공무원들도 내민족이고... 누워서 침뱃기지만 욕 안 할 수 없는 이 현실이 너무나 슬픕니다. 돈 벌어 뭐할라고 외국에 나가서 그런 짓거리들을 하는 건지...나중에 돈독 올라 죽을 놈들 입니다. 갑자기... 내 집에 있는 없어도 될 물건들, 일년에 한두번 입을까 말까하는 옷들.. 집기들.. 내 안에서 부글 부글 끓어오르며 저를 썩게 할 것 같습니다. 왜 그러고 살았나?... 후회 막급입니다. 산사에 들어가 정갈하게 살고 싶다는 말은 말하기 위한 위선였을 뿐 실천하지 못하는 꿈은 정신의 사치라는 자성이 들기도 합니다. 송하샘님 !!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바른 가치관에서...많이 배웁니다. 빚 얻어 빚 갚아야 하는 연속의 농촌현실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현실의 이 모든 문제점을 파고 들어가면 맨 꼭대기 상류에는 농촌을 허술히 한, 농업을 살리지 못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이 먹고사는 농사를 우습게 아는 정치를 폈으니 이제 그 잘 못에 치이겠지요. 바른 먹거리로 기르지 못하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장래의 해답이 될런지... 마음만 착잡하고 어둡습니다. 택배 금요일에 발송부탁 드린다고 들어와서...그래도 보우농원이 있어 숨을 쉽니다. <고맙습니다.> ************ 26일 금요일 발송 주문품 ▶홍어김치 한상자 ▶달랑무 한상자 ▶생배추 한상자 ▶배즙용 생배 한상자 ※ 과즙용 사과는 맛 보았으니 배즙용 배도 한번 맛 봐야지요. 표준박스로 한상자만요. ※ 고추가루, 마늘, 초마늘, 4,5 호 김치는 여름까지 보관 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세종그랑시아 102 동 //// 호 03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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