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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한걸음 뒤에서님께서 남긴 내용] ː실명이 아닌 상태로 이런 글을 올림을 우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ː보우농원을 알고 지낸지 3년정도 됩니다. 농촌과 도시에서 처음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때부터 송하선생님이 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농산물에 대한 애착이 오늘에서야 여러사람에게 알려진것도 같구요. ː직접적인 구매는 적었지만 거의 매일 이곳을 돌아보고 영농일기를 읽어보지요. ː ː언제부터인가 상품이 배송될때 빈공간이 너무 아까와서 채워주시는 정성에 대한 가격을 받으시는 분들이 자진해서 입금하시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ː받으면서 감사함과 고마움에 귀한농산물에 대한 표현을 하시는것 좋은일이지요. 그런데 요즘 그것이 새로오는 분들에게 송하선생님이 아닌 보우매니아라는 이름으로 리플이 달리면서 부담을 주는 느낌입니다. ː새로 오는 분들이 감사의 글을 올리면 돈 얼마를 쳐서 입금을 하는게 어떻겠냐? 입금을 해야 진정한 보우사랑 아니냐? 여기는 알아서들 입금을 한다 등. ː큰액수 아니지만 리플 하나하나가 사실 부담스러워 보이더군요. ː어찌보면 송하선생님의 좋은 인심이 퇴색되는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이곳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이 다른 쇼핑몰과는 뭔가 달라도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구입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ː시간이 좀 걸릴지 모르지만 물건 받으시는 분들이 자연스레 보우매니아님이 생각하시는 방향 아니면 또 다른 방법으로 송하선생님의 정성을 감사해하지 않을까 하고 한걸음 뒤에서 생각해봅니다. ː ː ▶오늘은 아주 객관적 입장에서 글을 올리려 노력합니다. ▶게시판의 실명 문제 저는 지금까지 인터넷상에서 닉네임이 상용화된 성격이 아닌 곳에선 실명을 꼭 올렸습니다. 짧은 댓글일 때 ^<^*** 표시로 대신했지만 실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의 주장일 때는 실명을 쓰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공간메움에 대해서 그동안은 보우회원들이 많지 않아서 공간메움이 송하선생님께 그리 많은 부담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고 더구나 무는 가격이 비싸 무 값에 대해선 선생님께서도 받기로 결정 하신 것 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서 차마 돈이란 발음이 뭐하시까 거시기란 해학적 표현도 쓰셨구요. 그리고 무의 공간메움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핵가족 시대에 한두개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결론였구요. 문제는 보우식구들이 많아지면서 전에는 이런 일들이 선생님과 소비자 사이에서 자연스럽고 정겨운 게시판글들로 결정 되었고 모두 그 글과 선생님 답글을 읽으면서 숙지 되었던 건데... 요새는 하루에도 수십건의 글들이 뒤로 밀리니까 미쳐 그 글들을 읽지 못해서 오는 착오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가을이 되며 너무나 바쁘셔서 영농일기도 안 올리시니까 정보가 더 꼬이지요. 그리고 공간메움은 무 말고도 정감있는 물건들이 많이 갑니다. 그것도 송하선생님껜 많은 부담인데 무까지 덤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선생님께서도 분명히 무값은 받기로 하신건데...문제는 지금까지 보우 전통?이 선생님의 답글로 알았지 어디 상품소개란이나 어디에도 공지가 없고 공지에 뜨는 것도 그 공지가 사라지면 알 수가 없다는 게 문제점입니다. 고로 이곳은 매일 들려서 꼼꼼히 읽지 않으면 정확한 정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댓글 문제 저도 요새 가만히 생각해보니 빨간 글씨 댓글은 선생님께서 전용으로 달으시려고 하신 건 아닌가?... 어느날 처음 선생님께서 올리신 후로 너도 나도 달게 되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게 좋은 감상문 느낌은 괜찮은데...< 뭐뭐뭐 하셔요...>이런 댓글이 계속되니까 어느날부터인가 좀 짜증스럽더라구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런 느낌이엇을 것이고... 그래서 제가 자칭 보우도우미한다고... 바쁜 송하샘님 돕는다고... 점잖으신 송하샘님 무값 넣으시오 이 말 차마 하겟는가? 고... 무값 얘기 넣고 그 미안함 좀 덜으려고 이름대신 ^<^***하고 웃는 표시를 하게 됐지요. 그러다 이것도 한두번이지... 더구나 저번 무값파동?이후 안쓰게 됐구요. ▶제가 송하선생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하는 방식과 다르게 하시는 이유를요. 일단은 모든걸 게시판 글과 답글로 처리하시는 거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자는 거 아닐까요? 인터넷 상이라 얼굴은 안보여도 얼굴 대신 글로 서로 정감있게 살자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이게 비상이 걸렸어요. 위에도 썼지만...이용자가 많아지니 이게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보우매니아, 보우사랑,하면서 열성?회원들이 도우미역할 하신다고 댓글 달게 된게 역효과가 되는 시점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선생님 입장에선 어쨌든 꼼꼼히 게시판 글 읽고 정확히 주문하고 서로 정감있이 가는 건 감사히 받고 돈 받기로 한건 정확히 쳐주고...물건도 골고루 사고..또 꾸준히 단골삼아 거래하고.. 이런분들을 원하실텐데...그렇다고 저처럼 -- 중? 떠나라 --험?한 말씀은 안 하실거고... 문제네요. 원하시지 않는 분들은 이런분들 아닐까요? 달랑 뭐 한개, 또는 품귀품목만... 주문하고... 또는 게시판 글도 안 읽고...오랫만에 들어와서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봉창뜯는 소리... 또 돈받기로 한 튀밥이나 무를 받고 덤으로 주셔서 감사한다고 하고... 참 송하선생님 답답하실 일이고요. ▶또 우리 소비자 입장에선 저같은 50 넘은 나이에나 잠 없고 어린자식없어 시간이 많으니 꼼꼼히 읽고 글도 올리지... 직장일에... 애들키우기에... 한참 잠 쏟아지는 30 대면 언제 하루에도 십여건이 넘어 뒤로 밀리는 데 언제 찾아 읽겠어요? 상품란에도 없고...공지글도 며칠 지나면 사라지고... 상품값도 택배비 포함, 미포함, 헷갈리는데... 기존 회원들은 뭐 지들만(죄송~) 보우사랑인지 맨날 보우사랑, 보우매니아 하면서 주소써라... 무 값 넣어라... 짜증 날만 합니다. ▶그러니... 어쪈댜요? ▶ 우리 회원들은 빨간 글씨 댓글은 좋은 감상차원 느낌만 쓰던지...또는 안 쓰던지 하고요 일체의 답글이나, 그 외 것들은 바쁘시더라도 송하선생님께서 달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품 소개란에 좀 상세히 자주 변동 사항을 올려주시면 게시판 글 안 읽고도 알 수 있게요. 무 값도 튀밥처럼 상품 소개란에 공지 넣으셨으면 이런 착오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 한 문제★ ★ 이 곳 보우가 지금까지 정감있는 송하선생님의 방식이 잘 유지 되어 우리 모두 즐거운 곳이되는 거죠. 그러기 위해선 서로 모두 노력을 해야겠지요. 더구나 지금이 보우의 제 2 의 도약이 이뤄지는 시점입니다. 생산품도 많아지고...회원도 많아지고... 각자 쌍방에서 달라지는 상황에 유연하게 순응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조금 더 예의를 지키려 노력하고 서로 좋은 의견, 삶의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지속되구요. 송하선생님께서도 게시판 글만으로는 정보유통이 안되니 상품소개란을 좀더 자세히 올려주시고요. 이제는 거시기 하실 게 아니라 명확하게 공지를 하셔서 보우가 좀더 보편화되야 늘어나는 식구들 감당하시지요. 오히려 그렇게 하셔야 걱정하시던 훈훈하고,느슨하고 편안했던 보우의 강점이 없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 됩니다. ㅎㅎㅎ 이젠 답글 쓰기도 겁 납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쓰는 건 우리나라에 이렇게 믿음 을 주는 곳이 있다는 게 눈물겹구요. 물건을 사도 물건이 아닌 명품예술을 접하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구요. 생산자의 높은 인격이 늘 감동를 주구요.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과학정신, 창조정신이 늘 감탄을 자아내어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우가 진정한 도농간 직거래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기를 염원하며 우리 회원들이 그 주축이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곳이 좀더 발전하며 기존의 정겨움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주문 올립니다 ************* ▶무즙 1 상자 ▶은행 1 병 (무 상자에 같이 넣어주셔요) ▶청군무 1 상자 ( 큰 사과상자로요. 은행 한병 넣으시구요) ▶탱자절임 1 병 (이건 남숙씨가 입금한 몫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세종 그랑시아 //// 호 조해순 031 --206 --//// * 흰색 물고구마가 끝내 줍니다. 노란고구마보다 촉촉하니 목도 안메고 꿀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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