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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이경옥님께서 남긴 내용] ː김장배추김치 담으실때 고춧가루 넣는 양에 따라 ː두가지로 담으시면 어떨까요 ː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고춧가루 많이 들어간 김치는 ː그 고추의 강한 성질에 배추가 기를 잃고 배추의 시원한 ː맛도 내질 못하는것 같아요 대체로 남쪽사람들이 좀 짜게먹고 북쪽사람들이 싱겁게 먹더군요. 중국의 흑룔강성 저 먼 북쪽에 또 더 추운 내몽고 소련 국경에도 조선족이 많이사는데 그런 추운지방 배추김치가 아주 싱겁고 젓갈도 않들어가고 고추가루도 아주성긴 점점이 들어간 그런 배추김치가 의외로 담백한 맛을내더군요. 대체로 보우김치가 덜짜게 덜맵게 답그고 있습니다. 배추의 고유맛을 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싱겁게 너무 안맵게 할수도 없는일이지요. 배추를 짜지않게 간하는것이 기술이라면 기술이고 정성이라면 정성이지요. 소금을 적게넣고 자주 뒤집어 주어야하니 그 노력이 배가 듭니다. 배추를 절임하는것은 다 같게하고 특별히 더 맵지않게 또는 멸치젓이던 새우젓이던 넣지말라 하는 특별?주문은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의?모든사람의 입맛에 잘 맞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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