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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입원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더니 배즙이 도착해있더라구요. 게시판에 올려주신 답변 읽고 급한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더니...... 그렇게나 먹고 싶었던 사과가 감이랑 무와 함께 너무도 얌전히 저를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야호 ! 이렇게 마음이 신날때는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도 그닥 나쁘지 않아서 오늘은 기쁨이 두배예요. 보내주신 선물 감사하게 잘 먹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나저나 저는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할까요. 그것이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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