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또 선물을 가득 보내셔서.... 어쩌지요....

글쓴이:

문정희

등록일: 2018-04-10 20:37
조회수: 489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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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

생식혜 잘 받았습니다.
생식혜랑 된장은 2개만 주문했는데 3개 보내시고
맑은 술도 큰 걸로 보내시고....
생식혜는 완전 생으로 삭히신듯 아주 살아있는 맛이네요.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먹어보는 맛인데 엿기름을 전기밥솥에
삭히는 거랑 완전 다른 신선한 맛이 은근히 끌리는 맛이네요.
단맛도 밋밋하지만 딱 좋은 부담감없는 쌀과 엿기름으로만
우러나오는 맛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음식에는 어린날의 그 맛이 살아있는듯 합니다.
된장도 봄나물이 많이 나오니 된장으로 무쳐서 먹고, 된장 끓여서
나물 넣고 비벼먹으니 옛날 어머니의 밥상이 됩니다.
요즘 브런치다 건강밥상이다 하지만 예전에 먹었던 장과 곡식과
두부나 묵이 우리몸에는 최고인듯합니다.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음식도 맛보고 선물도 받아서 풍성한 봄이 되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송하 2018-04-11 05:30:1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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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선물을 가득 보내셔서.... 어쩌지요.... 1	문정희		2018-04-10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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