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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가 보우와 인연을 맺은 지 일년이 되는 날 입니다. 자축?합니다. 저는 숫자와는 코드가 안 맞아 숫자는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만.... 단감으로 첫인연을 맺은 것은 학실히 기억하므로 작년 가을 게시판 글을 검색하여 확인했지요. <2002 년 10 월 12일>...역사적?인 날입니다......제게는 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년은 넘은 것 같은데...단감은 두해 째 인 것 같고... 이렇게 숫자에 둔감 하기도 하지만 이 보우마당에 들어 온 이후로 거의 날마다 와서 놀던? 곳이 었으므로 남들 몇배로 시간을 보낸 곳이니 일년이 이년인 것 처럼 느껴 질 만도 하다는 자평 입니다.ㅋㅋㅋ 2002년은 제게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던 해 입니다. 새로운 삶의 형태로 들어선 해였죠. 교직을 너무나 사랑했던 저는 99년도에 명예퇴직하면서 내가 *** 를 하는 한이 있어도 다시 교사는 않겠다 라고 못을 박았았죠. 사랑하는 애인과 이별 하면서 더이상 고운 모습이 아니면 죽어도 다시 안 보고 싶은 심정으로요. 그러다 2002년에 기간제로 다시 교직을 시작하면서... 늘 경솔히 단정짓는 제 성격을 반성했지요. 2002년은 그래서 다시 사랑하는 님을 만난 새로운 해고 그 연장선에 보우가 있고 단전수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2002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2002년의 연장선 일 뿐입니다. 시간은 여일 하고 시간의 매듭은 사회적인 약속이긴 하나 내면의 시간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저는 다시 시작한 이 삶의 매듭이 또 언제 맺어질지 모르나... 앞으로는 <내 다시 ***하는 한 이 있어도...>라는 못박는 경솔은 겪지 않으려 합니다. 물처럼 흐르는 시간 속에 날짜... 년도가 부질 없기도 해서 인도인들은 백년 달력들을 쓴다고도 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한번씩 되짚어보고 느슨해진 나를 다잡고... 가는 세월 앞에서 자만함과 경솔함을 뉘우치겠죠. 일년 전 첫 주문을 보니...몰라서 헤매기도 하지만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전화번호도 안쓰고 통장번호 가르쳐 달라고 하고... 앞으로 이런 분들께 답글 잘 달겠습니다. 동지?의식으로요. 일년만에 같은 날에 단감값을 입금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단감맛은 의구하나... 세월은 간데 없네...> 이런 마음도 듭니다. -- 단 일년에?후후후!!!--- 송하샘님!! 가까웠으면 제가 사모님과 함께 모시고 한턱 걸게 쏘는 건데요... 아쉽습니다. 그냥 글이래도 인사 여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일년동안 제 긴?글 읽어주신 보우가족님들 !! 고맙습니다. 다음엔 제가 일년동안 보우食 의 결과를 보고해 올리겠습니다. 그럼 차량 3박스: 6만원, 부유 1박스 : 만육천원 택배비 8천원 총 84000원 입금했습니다. ******월요일 택배주문 올립니다***** ▶무청김치 6 병. ▶밀섞인 흰콩 청국 2 병 ▶입금은 물건 받고 하겠습니다.한번 정하면 또 철저?하게 하니까요.ㅋㅋㅋ 아~~~! 내몸사랑 !! 보우사랑 !! 영원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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