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괜한 전화드렸나봅니다.

글쓴이:

조설희

등록일: 2003-10-09 09:21
조회수: 505

보우먹거리는 웬만하면 주문 다음날 받는데 좀 지체된다싶어 어제는 사모님과 통화를 했었는데 지금 게시판을 둘러보고는 후회스럽습니다.
오늘 못 먹으면 내일 먹어도 되고 내일 못 먹으면 그 다음날 먹어도 되는데...
갓 김치가 동이 날까봐,아님 보내셨는데 주인찾지 못하고 헤매일까봐 확인차 전화 드렸던건데..
피치 못할 사정을 헤아리지 못했네요.
전 어제 또 놀라웠는데 사모님과 통화하면서 목소리가 너무 청아하고 맑으셔서처음엔 며느님이나 따님인가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나저나 송하선생님께서 과로에 시달리신다니 걱정이예요.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얻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쟎아요.
선생님의 건강=보우매니아의건강인데...
진짜 우리 모두가 기다림의 미덕을 가져야 할 때인것 같네요.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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