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음성은 30대 저리가라로 청청하신데 편찮으시다니 염려가 됩니다.
괜찮으신 거죠?
배추 작업 이제 시작하신다니 보우가족 모두 춥지 않게 하세요.
한 상자 남으면 저의 집 부탁드리고요, 마지막 날 배송 부탁드립니다.
다른 부속거리도 필요한데 요새 경황이 없어서 다시 글 남길게요.^^;
민중총궐기대회 가면 보우님 생각하며 강진군, 순창군 농민회, 광주시 농민회 평동지회, 광주 전남 농민회, 김제, 군산, 고창 등등 호남지역에서 올라오신 분들 대열에 합류합니다.
만장 들고 종일 서 계시는 분들 빵과 물 챙겨드리고 엄마 손잡고 쌀푸대 옷 만들어 입고 올라온 어린 아가들 다치거나 지치지 않게 먹을 거 사다주며 구호외치는 중간 중간 우는 아기들 달래주고, 일부러 폭력시위 주도하려는 전문 시위꾼은 없는 지 누가 해꼬지라도 안하나 주변 감시하느라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합니다.
백남기 어르신 영결식 전엔 아들아이와 분향소 지키기 밤샘도 하며 87년도 사과탄, 최루탄에도 끄떡없던 기백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다음 민중총궐기대회 일정 11월 26일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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