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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우가 당근만하게 믿이 들었는데 만약에 무청다발무우와 엇갈이 배추와 갓을 각각 4 Kg 1관씩을 묶어 농산물 공판장에 보내 본다면 단연 무청다발무우가 돈이 더 나오겠지요. 조금있으면 볼만하게 무우가 굵어져 돈이 되는데 김장무우를 다발로 묶어 낼 사람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무청다발무우가 훨씬더 비싸다고는 하지만 엇갈이 배추나 청갓에 비하여 무청에 무우가 붙어있기에 헤플수밖에 없어 가격상정이 참으로 어렵네요. 무청김치 담아 시험삼아 병에 담아보았더니 엇갈이나 청갓에 비하여 더 적게 들어가는군요. 대략 1.5 Kg 정도가 들어가고 하룻밤지나 더 간이든다해도 1.7 Kg 넘어가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1병에 16000 원 택배비 포함 20000 원은 내가 미안한 일입니다. 무청을 잘반으로 자를것인지 길게 할것인지를 가지고 고민들하다가 자르지않고 길게 하는게 멋이나 맛이나 품위가 있다고 길게 하였습니다. 16000 원은 너무 비싸고 내가 애초에 예상하엿던 10000 원과의 차액 6000 원을 절반갈라 택배비 포함하지 않고 13000 원으로 흥정하였으면 합니다. 무청김치는 13000 원으로 결정하여 주시면 내가 상당한 이문을 봅니다. 가격이야기 할때마다 겁나는게 이게 맛이없어 외면당하면 어쩌나 입니다. 일단 13000 원으로 잠정결정하여 한 보름간 먹어본후에 다른 상품들과 비교하여 조정하여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조선생님 그리고 보우가족의 정성과 사랑만으로도 감복하고 고마우ㅡㄹ뿐입니다. 그리고 무청은 작년같이 절임무청으로하여 11월초부터 작년과같은 상자에 8 Kg 을넣어 공급하되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하였으면 합니다. 맛이나 질은 작년보다 좋아질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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