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4봉지, 찰현미 4봉지, 백미 7봉지
황매아카시아꿀 10개(고마운 분들께 선물할 겁니다.)
한 해 업무가 끝나갈 무렵부터 며칠에 걸쳐서 김장을 무사히 마치고나서 , 바로 여행을갔다가 어제 돌아왔습니다..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이었지요. 아이 반찬으로 김장김치를 두쪽 담아 갔었는데, 처음엔 고소하고 싱싱한 맛이었다가 차츰 차츰 맛나게 익어가서 덕분에 저희도 한두입씩 맛보며 참 행복했답니다.
집에 와 보니, 냉장고마다 그득한 김치가 그리 든든할 수 없네요. ㅎㅎ
저희 아프고 부족한 아이와 함께 다니면서 여러모로 마음써 준 고마운 분들께 황매꿀을 선물드리려구 많이 주문드렸습니다. 양이 되면 좋겠습니다.
배추 주문드린다 하고서는 오래 집을 비워야해서 주문드리지 못했습니다. 허당이 되어버려서 죄송합니다.
백김치(어르신께서 그리해주신다 하시니 정말 죄송하지만 거저 받겠습니다.)는 가능한 한 늦게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묵은지로 만두를 잔뜩 해 놓고 냉장고 자리가 나면 그때 받으면 좋겠습니다만......
혹시 배추나 무우가 남아 있으면 몇개씩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6년도 건강하시고 늘 같은 자리 지켜주시기 기원합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3 ////호
유재성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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