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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보우의 절임배추는 명품이었어요! 절임배추 품질경진대회가 있다면 출품시키고 싶어요. 당연히 1등일 꺼예요. 그래서 최고가 아니라 쵝오입니다 ! ㅎㅎ 김장 도와주러 오신 분들도 배추의 잘 절여진 상태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시더군요. 물기가 빠지면 배추는 살아나서 밭으로 갈려고 하는데 얼마나 잘 절여졌으면 물기가 빠져도 상태가 변함이 없다구요. 그러면서도 그리 짜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배추가 참 맛있다고 양념도 안 무친 배추 노란속을 계속 뜯어 드셨어요. 제가 칭찬 듯는 것처럼 뿌듯하고 기뻣습니다. 보우의 수고와 정성덕분에 올해도 저희집 김장김치는 이웃이 탐내는 명품이 되었어요. 비오는 날씨에도 손수 뽑아 보내신 넉넉한 쪽파와 갓,그리고 10년 이상의 시간을 지나온 보우의 귀한 소금까지,,,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예기치 않은 날씨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말로 다 할 수없는 감사함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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