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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에서 나오는 것은 왠지 특별한 맛이 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다른 곳에 보통 주문하면 빨리 오는데 늦게오고 또 그기다림이 맛의 궁금증을 증폭 시키더라구요 이곳의 정서가 가족 적이기에 늦게 오는 것도 이해가 됬지만 그맛의 궁금함은 기다리질 못하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청국장을 끓여 먹으니 맛은 있는데 약간의 신맛이 보우의 특별한 맛에 속하지 않나 해서 여쭤 본건데 심려를 끼치었나봅니다 33살을 먹는 동안 음식을 해보지 않아 청국장의 진정한 맛을 잘모르거든요 저희 신랑과 저는 허름한곳에 음식을 더 좋아하고 약간 신것같은 음식도 먹어서 안죽으면 되 하며 먹는 성격들이라 별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보우 청국장 맛을 알고 싶었습니다 포도즙은 상온에 있어 여쭤 본거구요 저희 매일 저녁에 귀한약(심장병 예방)이라며 포도즙으로 짠합니다 다른 분들은 청국과 고추장을 섞어 논다는데 아마도 보우 고추장이어야 맛있겠죠 예약하나 해주시고요 저 보우 믿고 그냥 먹을 거거든요 유기농이랑 우리 농산물에 관심이 많아지거든요 앞으로 단골 가족이 될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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