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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정우택님께서 남긴 내용] ː정우택입니다. 간혹보다 보면 여기는 여자분들만 많고 남자는 저외 몇사람만 있고 다른분들 별로 없는 것같아 괜히 글올리는 것같습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자제해야 할 것같습니다. ː지난번 황매실보내시면서 황매실에 술을 담아 같이 보내주셨는데 그 술맛이 쥑여줍니다. 그래서 병으로 옮겨 담으면서 식구들이랑 조금씩 마셨더니 얼마 남은게 없습니다. 또 오랫동안 술을 오래 담가 놔서 그런지 매실들이 술을 먹어 술통만 푸짐하지 생각보단 양은 푸짐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먹고 다음에 먹을 것 조금남기고 그리고 조금 남았는데 보내드려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혼자먹기는 양심상 찔려서 .. 저는지난번에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아마도 김선생님댁에 그술 분명 있을 것같아서요..맛은 쥑여주는데... ː ː그리고 아까시아 꿀 한병 필요한데 이거 달랑 보내달라기가 조금 미안해서 어찌할까 부담스럽습니다. 이것 저것 따라 오는 녀석 들때문에 김선생님한테 미안해서요. 그냥 조그만 박스에 꿀만 한병보낼 수 있으시면 보내주시고 그렇지 않으시면 그냥 내버려두시구요..나머지도 같이 주문하면 될 것고 같지만 당장 처리해야 할 게 조금 있거든요. 다른 것은 당장필요치 않고 꿀은 필요하구.. ː모르겠습니다.. 김선생님 내키는대로 해주세요. ː ː술한병 보낼까요? 말까요? ==================================================== 정우택 선생님!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를 드림은, 마이너스건강클럽의 제 글에 귀한 답변을 주셨는데, 인사를 드리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서요. 보우농원의 먹거리가 주부들을 매료시키는 물품들이기는 하지만, 그 매혹당함이 어찌 '여자분들 것' 이기만 하겠는지요? 부디, '이제 부터는 글을 자제 하시겠다'는 말씀 거두어 주시지요. ^^ 보우가족이 다양한 분들이 많이 계심은 아시잖아요. 남성이어서 더 특별한 분이니,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게시판에서. 마이너스건강클럽의 요리실에 올리신 '고구마엿 만들기' 읽고 깜짝 놀랐거든요. 맛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 자주 들려주시면 고맙겠어요. 행복하세요. 어단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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