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입니다. 간혹보다 보면 여기는 여자분들만 많고 남자는 저외 몇사람만 있고 다른분들 별로 없는 것같아 괜히 글올리는 것같습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자제해야 할 것같습니다.
지난번 황매실보내시면서 황매실에 술을 담아 같이 보내주셨는데 그 술맛이 쥑여줍니다. 그래서 병으로 옮겨 담으면서 식구들이랑 조금씩 마셨더니 얼마 남은게 없습니다. 또 오랫동안 술을 오래 담가 놔서 그런지 매실들이 술을 먹어 술통만 푸짐하지 생각보단 양은 푸짐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먹고 다음에 먹을 것 조금남기고 그리고 조금 남았는데 보내드려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혼자먹기는 양심상 찔려서 .. 저는지난번에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아마도 김선생님댁에 그술 분명 있을 것같아서요..맛은 쥑여주는데...
그리고 아까시아 꿀 한병 필요한데 이거 달랑 보내달라기가 조금 미안해서 어찌할까 부담스럽습니다. 이것 저것 따라 오는 녀석 들때문에 김선생님한테 미안해서요. 그냥 조그만 박스에 꿀만 한병보낼 수 있으시면 보내주시고 그렇지 않으시면 그냥 내버려두시구요..나머지도 같이 주문하면 될 것고 같지만 당장 처리해야 할 게 조금 있거든요. 다른 것은 당장필요치 않고 꿀은 필요하구..
모르겠습니다.. 김선생님 내키는대로 해주세요.
술한병 보낼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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