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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생각이었던 유채씨 기름을 만들어 주신 이일남님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김희규님께 간간히 유채기름 내놓으라 조르신 조해순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야 겠습니다. ^^ 더불어 처음 안을 띄웠던 이유로 품평자가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가 유채기름을 꺼냈던 이유중 하나는 유채씨가 저도 잘은 모르지만 참깨처럼 착즙율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즉 콩처럼 용매를 써서 기름성분 레시틴을 우려내는 그런 정제과정이 특별히 필요치 않는 씨앗..이라는 점에 주목을 해서 그런 안을 냈는데요.. 그냥 살짝 볶아서 참기름과 같은 착즙과정으로 기름을 얻어낼 수 있는 작물이라는 점에서 유채씨가 좋지 않나 하는 그냥 막연한 기대같은 것이었습니다. 실은 이 생각은 몇년도 더 된 것이었으나 보우농원과의 인연으로 여기라면 정말 가능한 일이 되지 않을까 해서 꺼낸 얘기였습니다. 한때는 제주농협쪽에서 유채를 가마니떼기로 수매해다가 기름집에서 짜서 해먹어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이일남님께서 가공하신 유채씨기름이 맛은 좋은데 색깔이 좀 검다는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살짝 볶느냐 많이 볶느냐에 따라 착즙량도 달라지고 맛도 달라지는 민감한 사안이라 이것이 채종유의 관건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 보우농원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채종유가 맛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선을 유지한다면 인기품목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미루었던 물품주문도 함께 해야겠네요. 사과 언제 나옵니까? 희규님..목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며칠내로 따실 계획이라면 사과에 유채기름을 업혀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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