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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껴아껴 놓았던 보우무우 한개를 이번 추석에 무우나물로 볶아 봤는데 여전히 아삭 단단한것이, 지금까지 유지될수 있었는지 너무 신기하기 까지 한일이지요.. 지금까지는 청매꿀엑기스만 먹다가 지난번 조선생님 황매아카시아 엑기스에 특선배식초 배합이 환상이라 하셨는데 오늘 썪어보니 정말 그랬답니다.. 500ml한병 만들어 우리집양반 나가실때 넣어 드렸드니 다 마시고 빈병으로 가지고 오신걸보니 확실히 그런가 봅니다.. 덜 피곤해 하는것 같았구요... 김치는 이제 몇쪽남지 않았는데 더 아껴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보우김장배추 아직도 두달넘게 기다려야 하니까요.. 추석에 친정가면서 덜어 갔더니 보약보다 더 귀하게 되었지요.. 유희씨! 제대로 잘 대접해 주지도 못했고, 정아 안고 밥먹느라 먹는듯이 먹지도 못한것 같아 마음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혹시 게시판 들어와 글보면 전화 한번 줘요! 그리고 가기전에 많이 바쁘지 않으면 언제고 집에 놀러오면 좋겠고.. 조선생님 글이 많이 올라와 참 좋은데,남숙씨는 아직 많이 힘들고,바쁜지.... 나도 많이 보고 싶네요... 목소리도 듣고싶고............ 요즘은 보우게시판에 새로운 식구들이 많아 다 기억 하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선생님께서 일일이 답해주시고 일러 주시니....누가 선생님을 대신할수 있겠는지요.. 맨날 바쁘다 핑계대는 저는 면목 없구요... 오늘은 강원도 쪽이 영하로 기온이 내려 간다니 가을오기전에 겨울이 먼저 오나 봅니다.. 모든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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