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우농원을 통한 인연으로 제가 얼마전 성혜숙님댁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송하선생님께서 조해순 선생님, 성혜숙선생님, 김남숙선생님의 보우방문후 여걸들이란 표현을 사용하셨는데...역시 그 표현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함께 있으니 막힘이 없이 탁 트이셨으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성경에 화평을 주는 자란 표현이 나오는데 문득 그런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우된장으로 기가 막히게 맛을내신 냉이 된장국과 신기할정도로 맛있는 보우김치...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도토리묵 야채무침.....너무 너무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고 돌아왔습니다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보배 뿐아니라 모든 따님들도 너무 너무 예쁜 모습들이었구요...
똑똑한 세 자녀를 키워내신 어머니란 이름의 성혜숙 선생님께는 특별한 무언가가 정말 계셨습니다
솔직히 어머니 사랑에 애틋한 그리움이 있는 제게는 너무 너무 세 따님들이 부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보우농원을 통해 여러 인연이 맺어지고, 송하선생님께서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보우가족들이 서로 돈독하여지고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또 비소식이 들립니다
한국에 비가 많이 온다하여 걱정하긴 하였지만 이렇게 심각한 줄 정말 느끼고 나니 어찌해야할지...보우농원이 가깝다면 열심히 일손이라도 되어 도와드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부디 힘내세요, 송하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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