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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농일기에 "동춘씨네 배가 정말 아깝다 "라는 글귀를 보면서 <동춘씨>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입력이 되었는 데, 올 보우잔치 때 그 동춘씨를 직접 만나보니까 얼추 배맛이 짐작이 되었드랬습니다. 올해 비가 많이 와서 과일이 별 맛이 없다하고... 무농약 배라는 데 점수를 주니까 맛은 둘째로 치고 있는 데... 이런 !! 배 시식평을 아니 쓸 수가 없군요. 무슨 품종인지는 몰라도 제가 먹어본 배 중에 최고입니다. 과육이 거칠지 않고 꼭 실크같이 연하고 치밀하며 부드럽네요. 그리고 씨방(석세포)이 거의 없어 속까지 다 먹을 수 있어 다른 배들 처럼 속을 버리지 않게 되구요. 그리고 어떤 정성인지... 날씨도 받쳐주지 않는 데 단맛이 참 좋습니다. 추석에 배 필요하시면 부안 흙농장 배 쓰시면 정말 감탄 하실 겁니다. 송하샘님게서 추천하시는 거니... 과연... <믿음표> 입니다. 이젠 배 !! 하면 걱정 없군요... 이렇게 믿을 수 있는 곳을 아는 것이 큰 정보며 복입니다. ************ 남숙씨 성혜숙님 말씀 마따나... 원...가깝기나 해야지...수원과 천호동이니... 언제든 한번 와요. 혜숙님 바쁘시면 혼자래도.. 아무때나... 그냥~~ 기냥 만나서 밥이래도 먹게... 요새 남숙씨 따라서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르니까 참 좋아...고마와요. ************** 송하샘님 !! 주문을 이것 저것 하도 어지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황매액은 학교로 도착했구요. 겉보리 심은 거 잘 크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정작 제가 먹을 속청국이 떨어져 가네요. 추석연휴에 택배 못 받으니까 추석 전에 받아야 되겠지요? 아직 안 온 물건 올 때 추가로 주문 올립니다. * 메일로 올린 네분들 집으로 갈 주문은 발송하셨을 거구요. ************* 추가 주문입니다*********** ▶속청국 2 병 ▶ 잡화꿀 청매실 액 1 병입니다. ▶ 집으로 보내주세요. 핸드폰 번호 -- 016 -825-//// 로 바뀌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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