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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ː[김지은(규남엄마)님께서 남긴 내용] ːː무화가를 어릴적 잠시 시골에서 살적에 야금야금 먹어보았습니다. ːː뒷뜰에 선명치 않은 기억으로 세 그루정도가 있었을듯한데... ːː할머님이 "야야 혀 딘다. 내가 따주마" ːː했던 따스한 기억이 있네요. ːː무화가가, 덜 익은걸 먹으면 할머니 표현대로 혀가 디었죠. ːː도시로 나온후론 먹은 기억이 없네요. ːː안주로 나오는 똘망한, 수입산 빼구요. ːː술을 만드신다니... 귀가 번쩍입니다. ːː제가 술을 좋아해 매번 다이어트입니다. ːː그래도 무화가 술 나오면 ,,, 잠시 다이어트 중단하겠슴다. ː ː무화과 에 대한 질문이 있어 무화과식초보다는 무화과술이 더 잘 필릴것 같다는 것이지 ː내가 술을 만들겠다는것은 아니고 술로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 몰라도 ː그걸 판매는 또 여러 문제를 가져 오겠지요. ː ː이번에 우리 쓰가루 등외품을 갈아 물로 만들어 대략 450 리터정도 ː통에 담아 놓았더니 그걸 이번에 방문하신 세분께서 띵호아 하셨는데 ː그 때만해도 그것은 사과즙이었고 어제부터 그 통속에서 쏴아아~~ ː하는 쏘나기 소리가 나기 시직하더니 오늘은 그소리가 더 기승을 부리는군요. ː ː그런상태로 사이다 끓듯하는 모습이 4~5일 더하다가 소리가 잠잠해지면 ː술이 끝난것이고 그후에 온도를 더 높혀 공기를 넣어주면 식초로 넘어갑니다. ː ː내가 그 쓰가루술 보내 드릴수는 없고 오셔서 먹고 담아가시는것은 마음대로 하십시요. ː설마 다 달라고는 않하시겟지요. ː ː맛이요? 그야 말해 무삼하리요... ː ː 19일 서울 손님들과 맛본 통속의 그 사과즙이 쓰가루 사과로 만들었다니 다시 한번 놀라웁네요. 내 60평생 살면서 마셔본 것 중에 그토록 홀딱 반하게 입맛을 돋구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 즙이 쓰가루 사과로 만들었다니 과연 송하선생은 맛내기의 마술사입니다. 그 사과즙이 그정도에서 포장되어 유통된다면 아주 좋았을걸 술이 되었다 다음 단계는 식초가 된다니 또 어떤 희한한 맛의 식초로 탄생될지는 몰라도 귀한 것을 잃어버린듯한 아쉬움이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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