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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작은 기쁨으로 참 행복한 하루입니다. 이런 저런 아름다움이 생각 나네요 냄새나는 수렁의 진흙 속에서 줄기를 뻗어 청청한 하늘위로 꽃 송아리를 틔우는 연꽃! 아무것도 없는 바위 위에서 몇 백년을 모진 비바람 속에서 그 큰 몸을 유지 하면서 청정함을 유지하는 저 푸른 소나무! 시골길 아스팔트 위를 거닐다 보면 그 단단한 아스팔트를 연약한 잎으로 뚫고 나오는 진달래꽃! 우람하고 거칠기만 하나 거짓이나 가식이 전혀 없는 땅의 온기를 가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일하는 손 노동하는 손! 저는 가끔씩 재래시장에 가 보는데 할머니들의 쪼글거리는 주름살과 터서 벌어진 거친 손마디에서 삶의 가슴 벅찬 아름다움을 봅니다. 아주 어렷을 적 아련한 기억 속에 손바닥 만한 것에 밥알이 몇개 붙어 있는 일명 개떡 이라고 하나요? 그것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밀가루 반죽을 해 보니 딱 그 색깔이 나오네요. 몇년 전에 우리밀 살리기 운동 본부에서 처음 통밀가루를 냈을때 약간 시커멓고 꺼끄러운 맛이 나더니 최근에는 통밀가루라 해도 그다지 거부 반응이 나지 않게 매끄럽고 색깔도 그런데로 괜찮게 나오고요 보우 밀가루는 제가 반죽을 잘해서 인지 훨씬 부드럽고 맛도 좋고~~~ 선생님, 쌀맛도 방앗간에서 막 찧어 보내니 그맛이 환상적이였던 것처럼 밀가루 역시 유통 기간이 이보다 짧을수는 없겠기에 맛 또한 좋지않나 싶네요. 무방부제니 양이 많아선 안되겠고 생협에서는 회원가 850g에 2,350원 한마음에서는 2,600원에 판매 합니다. 참고 하시라고요~^^ 선매한 초마늘 언제나 만날수 있나요? 아직도 아린(매운)맛이 난다면 그곳에서 더 잠 재우시고 먹을만 하면 우선 1병 맛보고 싶네요. (다른 님들은 다 드시고 있는데... 훌쩍 훌쩍) 주문합니다. 선매한 초마늘 (2병중) : 1 병 배즙 1 박스 : 35,000 원 배즙만 미리 보내지 마시고 초마늘 익으면... 초마늘 받고자 하는 주문이니께요. 가내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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