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이조아 묘목을 주시고 그리고 씨를 어렵게 구해 주셨으나 2010 년은 실패하고
그리고 다시 구해주신 씨앗을 겨우내 보관하고 있다가 2011 년 4 월 5 일 접시에
솜을 깔고 씨앗을 올려 두었으나 좀체로 발아하는 기미가 없었습니다.
금년에도 실패하는가 걱정하였더니 거의 두달만에 발아가 되어서 5 월 30 일 폿트에
앉히는데 예년에 실패원인이 물을 주는 과정에서 뿌리가 흔들려 발근이 어려웠다고
생각되어 폿트를 긴 비닐호스를 잘라 20 Cm 길이로 만들어 상자에세운후 바닥통에
물을 체워주면 수분이 올라오게하여 그 위에 씨앗을 올려 놓으니 물을 위에서 주는것이
아니고 바닥 통에 물을 공급하면 되는 그런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네번째 사진은 7 월 14 일로 제법 이제 눈에 보이고 다섯번째 사진은 8 월 12 일로
부쩍 자라주었고 여섯번째 사진은 제일 못난이가 꽃도피워주고 그렇게 자라 주었는데
나무의 뿌리는 어떤 나무나 추위에 약하게 되어 있습니다. 흙속에 있으니 추위에 약하여도
문제가 적을것이고 사과나무도 줄기는 영하 20 도까지도 견딘다는데 뿌리는 영하 2 도이면
생존이 어렵다 합니다. 여기에서 고민 입니다. 뿌리부분의 폿트가 노출된 상태인데
이대로 겨울을 나기가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 구입한상토는 영양분이 고루포함된 흙이 아니고
그리고 계속 물속에 아래가 담그어 있으니 그게 부패로 이어질것은 자명하고 하여
그래도 아직 날씨가 따뜻할때 땅에 뿌리를 내려 땅맛을 보게 하고 그리고 발근이 이루어 질만한
시간적 여유를 줄려면 마음이 다급하여 10 월 3 일 땅에 심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긴 폿트를 4할 정도 잘라 내어 상토를 제거하고 8 번째 사진은 폿트의 옆구리를 개봉한후
아홉번째 땅에심은후에 비닐 폿트를 빼어내는 그런 방식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10 월 4 일로 다 심은후 점적호스를 깔고 물을 아주 적은 양이 오랜시간
떨어지게 하여 물이 흐르지 않고 땅으로만 스며들게 하였습니다.
우측에나무는 지난 4 월 초에 이식한 훼이조아로 키는 40~70 Cm 자란것으로 30 주이고
이번에 폿트에서 옮겨심은것은 122 주 입니다. 아직까지는 싱싱함을 유지 하는데 모두다
무사히 겨울을 넘기고 장대한 나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11 월 초순에 서리가 내릴만 하면
이 위에 비닐하우스를 지어 겨울을 나게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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