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글쓴이:

이은미

등록일: 2011-08-11 20:37
조회수: 1628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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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

낼 올 줄 알고 외출했었는데...
7시쯤 도착해서 경비실에 있는 닭을 걱정스런 마음으로 들고왔는데...
역시 선생님 성격대로 안전하게 깔끔하게..얼음 동동뜬 물에 여유있게 누워있더라구요.
당장 끓여서 간만에 맛난 삼계백숙 잘~먹었습니다.
고기도 구수하니...
일단 입금은 낼하고..인사먼저 올립니다.
궁금하실 듯하셔서...
야무지게도 보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하 2011-08-12 00:28:05

고맙습니다. 얼음동동뜬 물이 아니라.
출발 할때는 얼음덩어리들이 가면서 수영이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잘 드셨다 하니 나도 고맙습니다.

이미리 2011-08-12 06:55:33 [삭제]

선생님~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닭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손질 또한 완벽하여 늘 닭똥꼬 자르던 수고까지 덜어주시고,,반으로 가르니 압력솥에 들어가기도
좋았지요..손질하다가 헉~ 닭 얼굴과 조우까지..
미안타,,닭아~~ 니 먹고 좋은 일 하면서 살께..대화도 나누고요^^
압력솥에 50 여분을 삶으니 너무 지나쳤는지 뼈까지 다 삭았더라구요..
지금 아침에 일어 난 막내,,또 한 그릇 먹고 있으니
군대 간 큰 놈 생각납니다..
하나 냉동해놓고 9월에 휴가나오면 한 번 멕이고 싶군요..ㅎ
선생님 덕분에 마지막 여름더위 잘 견뎌내고 선생님도 건강하십시요..고맙습니다~

송하 2011-08-12 11:00:35

그게 닭을 압력솥에 고아 버리면 쫄깃한 맛이 없어지는것이라
닭은 그냥 보통솥에 삶아야 쫀득한 맛이 유지된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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