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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만 해도 무화과한테는 춥군요. ^^ 저야 물론 무화과를 원합니다만, 그렇다고 기후에 맞지 않는 것까지 떼쓸 수도 없고.... 처분에 맡길랍니다. 하하하 보존성이 없다..... 하긴 말린무화과나 무화과잼은 봤어도 생과를 파는 건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무화과를 말려서 공급하자 한대도, 선생님이 선호하시는 진공동결건조 보다는 그냥 말려서 쫀득쫀득하게 되는 게 더 좋을텐데 그런 과일말리기란 건 또 아주 지난한 작업이겠죠? 보존성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전에 자두가 물렀다고 하셨을때도 이 얘기를 할까말까 하다가 말았는데요... 잘 무르는 품목은 진공포장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는 거죠. 가정용 소형 진공포장기도 나오거든요. 기계값은 10만원 정도, 포장용 비닐은 꽤 비싼 편이구요. 이게 보존에는 손색이 없을 것 같지만, 포장에 비용과 수고가 꽤 들어야 할테고 (한봉지 한봉지 일일이 진공처리해야 하니...) 결정적으로 비닐을 계속 써야하니, 비닐공해가 될까봐 제안드리기도 주저되는 거지요. 비닐이 식품과 밀착한다는 점도 있고.... (하지만 택배가는 기간 정도야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뭐 그렇습니다..... 어쨌든 유기농의 세가지 방안 쓰신 거 잘 읽었습니다. 농사지을 것도 아니면서 공부하듯 심각하게 들여다보는 제 모습이 재미있네요. 하하. 하지만 그러면서 세상에 대해 조금씩 깨우치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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