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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신지연님께서 남긴 내용] ː선생님이 사과 일부 뽑아내고 다른 과일들 심으시겠다 해서 ː무척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ː한편 아주 기대가 됩니다. 흐흐... ː이런 이중적인 생각이라니.. ^^ ː ː석류같이 구하기 힘든 건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ː혹시 무화과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ː주로 남쪽에서 재배하는 것 같던데... ː수입산 유기농 말린 무화과를 한번 먹어보고 ː그 달콤한 맛과 톡톡 씹히는 씨에 반했는데 ː국산 유기농 무화과는 찾을 길이 없네요. ː수입산은 이제 먹기 싫고.... ː ː 처음 유기농을 10년간 해보고 성공하면 영광이고 실패하면 그 대안을 제시한다고 혼자 작심하고 시작하여 출발은 근사했으나. 연연히 실패하여 이제는 무모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김키호테가 되어있는데 올해로 올해가 8년채로 앞으로 2년이 남았습니다. 작년은 관계당국에서 인정해주는 석회보르도액을 2회 황산마그네슘 2회 식초 4회를 살포하고도 대패했는데 올해는 오기로 그대로 방치했는데도 더구나 물 1달간의 장마라는 최악의 상황을 지내고도 작년보다 상태도 좋고 쩐도 작년보다는 쪼금더 건지고요. 아마도 이제 자생능력이 바닥을 친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4년 2005년 약속시한에는 빛을 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2001년봄 제시한 유기농재배에 대한 대안 3가지로 ★굳이 어렵고 어려운 사과로만 승부를걸려하지말고 시야를 넓혀 종합과수원으로하여 데미지를 분산시키자. 그렇게하는 방법으로 장마가 시작되기안에 수확해 버리는 살구, 자두 , 매실, 앵두, 보리수를 택하고 장마고뭐고 끄덕없는 석류와 탱자를 심자. ★사과는 장마안에 수확하는 품종이 아직은 없으나 어떻든 최단시간에 수확하되 맛도좋고 보구력도좋은 품종으로 쓰가루희(미쎄스쓰가루)와 산사 ,연희, 서광, 선홍을 복합적으로 심되 조기수확이 가능하도록 질소질을 최소한으로하고 다른 미량요소를 많이 섭취하도록하여 장마에 엄청 잃어버려도 그래도 내몫이 있게하자. ★ 근본적으로 병해에강한 품종의 선택의 일환으로 야생종사과를 선발해보고 병해에 강하도록 초생재배를 통한 천적등이 살수있도록하여 자연 생태계 바란스를 잡아주고 토양을 건강하고 비옥하게하여 자연 저항력을 갖게하자 그렇게 3가지로 방향이라면 방향이요. 대안이라면 대안을 제시한것이지요. 하여튼 그렇다하고 무화과 이야기 입니다. 몇나무를 키우기는 키울텐데 이게 워낙이 난지성이라 겨을에 비닐로 싸주지않으면 대과를 만들지 않더군요. 무화과 재배적지는 유자와 비슷해서 우리나라 남해안이 적지라 광주만해도 약간 무리입니다. 지연씨가 원한다면 10여그루 심어 비닐하우스로 보온하여 주겠습니다. 우리집에 한그루 있는데 남해안의 것보다 조금 작고 그거익기시작하면 새들이 먼저 입맛다셔 버리더군요. 그리고 무화과가 워낙이 보관성이 없어 따자마자 건조하여야하는 문제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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