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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수가.... 정성스레 쓴 글, 자판 하나 잘못 두들겨 다 날려버렸어요. 억울해요 ㅠㅠ 아까 썼던 말 다시 올립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요. 방학이라 너무 심심해서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쯤 올때가 됐나 싶어 기다리던 차 정오가 조금 넘어서야 물건들이 도착했습니다. 몇몇분들이 아까운 황매절임이 박스로 새어 나왔다는 글을 올리셨던데, 제 박스는 깨끗하던걸요. 4병에 소분하여 담겨진 황매절임과 기타 물품들 무사히 제 집에 안착했습니다. 우와! 그 1l짜리 용기 정말 신기하던데요. 수퍼에서 봤던 용기에 그렇게 담겨져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어찌하셨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라벨도 마음에 듭니다. 한가지 선생님의 귀여운 면을 발견했습니다. 황매절임 라벨에 숫자를 써 넣으셨더군요 ㅋㅋ 그래서 저도 그놈들을 순서대로 냉장고에 넣어두었죠. 황매절임! 꿀의 진하고 달콤한 향과 매실의 새콤하고 싸~ 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늘 벌써 두번이나 마셨습니다. 원액으로도 물에 희석해서 마셔서 좋던데요. 결론은 맛있는 물건! 잘 받았다는 거죠~~ 그럼,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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