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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세요. 어제 밤에 홈페이지가 안뜨더니 이제야 글을 올릴수가 있네요. 공지에 올리신 말씀에 마음이 짠합니다. 사과값이 아니라 보우의 후원금으로 봐 달라는 말씀이 말입니다. 유기농이라는 말이 많이 대중적이되어서, 건강을 위해 유기농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서 한살림 같은 큰매장에도 들리는 사람은 몇배나 늘어났지만, 정작 농사를 망친 농가를 위해 후원금을 모으자고 하니까 그전만큼도 모이지 않더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사과 100상자는 그저 사과가 아닐겁니다. 선생님의 소신과, 정성이 가득한 귀한 것이겠지요. 작년에 처음 보우를 알고 맨처음 받았던 못생긴 단감이 생각나네요. 저는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감이 어떻게 열리는지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희한하게 생긴 감이 어찌 그리 달고 맛있던지요.. 저는 한개밖에 안 먹고 새끼들 입으로 다 들어갔긴 하지만요.. 내일이 기다려 집니다. 건강하세요. 아참참... 혹시나 해서요.. 황매절임 남는것 없을까요? 올해 제가 담은 매실청이 설탕이 너무 적었는지 맛이 신것 같으네요. 아무래도 실패한것 같은데.. 가라앉은 설탕이 녹지 않아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애들은 매실청 병을 쳐다보면서 언제 먹냐고 맨날 물어보는데...ㅠㅠ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반 박현경 051-863-//// 019-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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