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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이 한가한 날은 없었지만 요즈음 몇일간은 정말 바빳습니다. 송편은 추석먹거리라 이번에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최소한 3 일간은 냉동창고에 두어야 학실하게 냉동이 되고 그래야 발송이 되는것이라 바빳습니다. 더 더 다행인것은 7 일날 무우 심어버린것이 저엉말 잘한일 입니다. 무농약으로 하려면 9 월 15 일경 심어야 하는것인데 늦게 심어도 자랄시간이 없어 실패이고 조금 일찍 심으면 병해에 노출되는것이라 불리하지만 어떻든 비가 개이고 4~5 일은 지나야 밭갈이가 가능한것인데 이번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 진짜로 그렇게 비가 내려 버리면 내주 주말에나 밭갈이가 가능하고 그러면 추석에 일손을 구하지 못하면 추석 지나고 심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금년 무우농사는 당연 실패할수 밖에 없는일인데.... 몇일 빠르기는 하지만 무우를 심어버린것은 열번도 기가 막히게 잘한 일 입니다. 무우 심으면서 일방 송편용 쌀 담그고 냉동된 모싯잎 물에 불리고 하여 무심던 일손 8 명이 그대로 8 일 송편 빚으면서 또 쌀 담그고 하여 9 일 오늘은 반죽 하여주면서 빚고 또 반죽하여주고 하여 오늘 빚기를 마쳤습니다. 내일은 도시락에 적당량 담아내고 그리고 30 % 정도는 쪄내는일을 오후 3 시 까지 마치고 택배준비에 들어갈것 입니다. 그리하려면 내일도 새벽부터 부지런을 내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만든 총량이 도시락으로 130 여개 예상인데 얼른 주먹구구로 하여 보아도 판매가가 택도아니게 부족한것이 다 팔아서 130 만원인데 인건비가 90 만원에 참깨 볶아 가루내기 1 말이면 45 만원 꿀값이 15 만원 쌀값이 31 만원 냉동 모싯잎이 싯가로 60 만원 도시락값이 3 만원 스치로폼 상자가 10 만원 찌는데 까스값이 8 만원 이것만 합쳐도 262 만원 이 됩니다. 내가 종소리나게 헤메인 수고비는 아예 끼일 틈도 없이 말입니다. 생산원가에 딱 절반이 판매가 인것만은 알아주셔야 합니다. 어떻든 탁구나 만나보고 푹 잠자고 내일은 더 서둘러야 할 모양입니다. 모두 편안한 밤 지내시기 바랍니다. 기상 레이더에 경인지방에 호우특보라 하네요... 비 피해나 없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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