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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오니 많은 정담이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저번에 보내주신 자두와 튀밥 그리고 제게는 특상품으로 보이는 오이 모두 너무도 감사하게 받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주에 보내주실 황매절임 기대가 됩니다. 저도 식초병에 넣어 주십시요. 그리구요. 그 옆에 마늘, 마늘초절임이랑 혹시 꽈리고추, 부추있으시면 넣어주시구요, 등등 같이 보내 주시는 것에 대해 모두 같이 계산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햇빛찬란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곳도 같은 햇살이 퍼지겠지요. 저희도 먹는 먹거리이니 저희도 햇빛한줄기 타고 가서 선생님 밭에 내려 같이 돕고 싶습니다. 그저 마음만 보내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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