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송하 샘~저아래 글에 홍매화 퇴출..???이라는 글을 보았는데..^^

글쓴이:

임삼

등록일: 2010-03-24 16:28
조회수: 712

무슨 말씀이신지요?^^;;

지난주 보내주신 매실 나무는
친정아버지께 볕 잘드는 곳에 심어주시라 신신당부를 드렸는데
가보지는 못하고 궁금해 죽겄습니다...ㅎㅎㅎ

귀한 매실 나무를 받고보니 홍매화 얘기가 눈에 또 쏙~ 들어와서요~
혹시 퇴출하시려거든 제게 파실 의향은 없으신지해서요~^^;;

저희 엄마가 퍽이나 좋아하시듯 해서 조심스레 여쭤봅니당..

매실나무 2세트 값은 15.000 * 2 = 30.000원 맞지요?
어제 조금 늦게 입금드렸습니다..^^

rrr 2010-03-24 16:47:02 [삭제]

택배비가 빠졌군요

임삼 2010-03-24 16:51:04 [삭제]

에구!
그러고보니.. r님 말씀처럼 택비가...
택비는 오늘 입금하겠습니다..^^

송하 2010-03-24 16:52:56

애초에 홍매화를 심은뜻은 그게 열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가 나의 주장이었고
그것을 중명해 줄려고 내가 심었던 것인데 일반 매실같이 잘 열리게 하는데
실패 하였습니다. 열리기는 하는데 그게 경제성이 없어 이번에 퇴출 시킬것 입니다.
돈은 무슨 돈 입니까. 와서 파 가시면 아니 될까요? 1 톤 트럭에 3~4 그루
실으면 아마 가득 일것 입니다. 지금 꽃은 기가 막히게 화사화사하게
사미씨 보다 더 이쁘게 피어 있는데 이게 왜 열림성이 나뿐지 그게 숙제 입니다.
아마도 자기들까리 궁합이 잘 맞는 수분수가 있어야 하는모양인데
지금 그것을 찾지 못하여 퇴출시킬것 입니다.

임삼 2010-03-24 16:56:51 [삭제]

ㅎㅎㅎ
송하샘.. 지금 들어와 계신가봐요~ 반가워라~^^
동생에게 기별하여 주중에 갈수있을지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넘이 워낙에 바뻐서 아마도 뻰치를 놓을것은 자명하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누이가...
매실이 안열려도 꽃이 이뿌면 엄마가 좋아하실 터인데..
택배로는 불가하겠지요?^^;;

박화영 2010-03-24 17:05:47 [삭제]

이거 주문해서 받기는 어려울만큼 큰 나무인가봐요?
1톤 트럭이 와야하면...에구구...안되겟네..

임삼 2010-03-24 17:20:42 [삭제]

선생님..
택비 송금 했구요~
동생하고 상의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 전해드리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근데 이러다 저 매실장사하는건 아니겠지요?
이름도 임쌍리.. 이렇게 바꿀까봐용~ㅎㅎㅎ

송하 2010-03-24 17:20:51

택배로? 오늘 택배 시간에 연구를 하여 보겟습니다.
사실 그거 분떠서 파 내기가 쉬우면 내가 분 떠다가 나무 시장에 내어
쩐을좀 챙길것 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엄청 고생하는것 이거든요
그래 인정사정없이 포크레인으로 잡아다녀 버리겠다는 것이지요...

임삼 2010-03-24 17:27:25 [삭제]

샘 말씀 듣고보니 그러시기엔 넘 고생이실듯 하네요~^^;;
그래두 7년생이나 된 나무를 버리시다니 너무 아깝네요

택배가 가능하시다면 박화영님이랑 제게 홍매화 + 택비해서
적당한-그렇다고 인건비도 안나오시면 안되고-가격에 주시면 좋을텐데..^^

택배 말고 화물로도 보내실수 있지 않나요?
전에 보니까 동생이 덩치 큰 물건은 화물로 받더라구요~^^

송하 2010-03-24 17:36:39

지금도 조해순 선생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불뚝불뚝인것이
5~6 년전? 그렇게 되었겟지요?
소나무 앵두나무 포리똥나무 등등을 파내어 5톤 트럭에 가득? 실어 보냈는데
나무는 별 볼일없이 시시한데 운송비는 엄청 고액을 부담 하셨거든요....
지금도 자다가도 벌쩍 일어나 미안합니다.. 한다니까요....

박화영 2010-03-24 21:27:42 [삭제]

ㅎㅎㅎ 그래도 그 나무들 잘 자라서 선생님 자다말고 일어나 미안하다할 때마다
응답으로 고맙습니다! 합창할 거 같아요.
깊은 밤 나무들의 합창소리를 떠올리니 괜히 즐거워집니다.

임삼님, 그냥 저는 포기햇어요~

송하 2010-03-25 06:35:03

임삼님 나무를 파갈것이 아니라 여기 꽃나무 속에 집을 지어 드릴까요?
지금 봄에 과수원에 새로 집을 지어? 말어? 생각중 이랍니다.
그림같은 집을 지어드리고 전기 물 먹을것 모두는 모두 프리인데
" 여보세요 밥만묵으면 사나? ' 그외는 내가 어찌 하는수가 없고...

임삼 2010-03-25 11:00:23 [삭제]

그도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선생님...^---^
과수원에 그림같은 집짓고 밥만 먹으면 되지 뭘 바라겠습니까..
밥도 그냥 밥이 아닌걸요~^^
홍매 엎어 올려다가 광주에 근사한 집이 생기니
오늘 날씨는 궂지만 좋은하루가 될듯해
선생님께 맘으로 감사감사드리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세요 선생님...^^

김우정 2010-03-28 07:51:45 [삭제]

저도 이번주에 방문할 예정이니 한두그루 파가고 싶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겠지요??

송하 2010-04-08 06:05:17

예 좋습니다.기다리겠습니다. 그런데 한두그루 파간다? ㅎㅎㅎㅎㅎㅎㅎ
그거 장비 없이 삽으로 한다면 그건 불가이고 분떠서 파 놓으면 그 무게가
300 Kg 정도인데 그것도 장비없으면 상하차가 불가인데 ......어떻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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